‘흥민이 형, 이제야 깨달아요’ 손흥민 애착 인형 고군분투…10경기 무승 토트넘서 ‘PL 최초 역사 작성’

박진우 기자 2026. 3. 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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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이제야 손흥민의 심경을 이해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풀럼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9점으로 16위를 유지했다.

그나마 후반 21분 히샬리송이 헤더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하는 듯 싶었지만 반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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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히샬리송은 이제야 손흥민의 심경을 이해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풀럼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9점으로 16위를 유지했다.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 체제에 돌입한 토트넘. 투도르 감독 데뷔전이었던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1-4로 참패했다. 투도르 감독은 아스널과 토트넘의 벌어진 격차를 공개 석상에서 인정, 선수들 스스로가 동기부여를 가진채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도르 감독은 체력을 위주로 한 '지옥 훈련'을 진행했지만, 효과는 곧바로 나타나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7분 만에 수비 상황에서 제대로 클리어링을 하지 못해 해리 윌슨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전반 34분에는 알렉스 이워비에게 원더골까지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후반전 대거 교체를 단행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투도르 감독은 후반 13분 코너 갤러거, 랑달 콜로 무아니, 사비 시몬스를 빼고 사르, 히샬리송, 마티스 텔을 투입했다. 그나마 후반 21분 히샬리송이 헤더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하는 듯 싶었지만 반전은 없었다. 위력 없는 공격만 보여주며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10경기 무승을 기록했다. 승점 29점으로 16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강등권’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불과 승점 4점이다. 지난 시즌보다도 더 큰 강등의 위협에 직면하게 된 토트넘이다.

유일하게 제 몫을 해낸 선수는 히샬리송밖에 없었다. ‘레전드’ 손흥민이 나간 뒤, 히샬리송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며 중요한 순간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부상 전까지 공식전 31경기 8골 3도움이었다. 기복이 심했던 과거를 탈출하려 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약 두 달을 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그럼에도 ‘부상 복귀전’을 치르자마자 헤더로 복귀골을 신고한 히샬리송이다. 토트넘은 바닥까지 추락했지만, 히샬리송은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다. 축구 통계 업체 ‘스쿼카’는 “히샬리송은 PL에서 20개의 헤더골을 기록한 최초의 브라질 선수가 됐다”고 집중 조명했다. 홀로 토트넘을 이끄는 히샬리송은 이제야 손흥민의 심경을 깨닫는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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