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출격 유력’ 기쿠치 “한국 특징 연구하고 준비할 것”···오릭스전 ‘4이닝 3실점’ 후 ‘필승 다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전 선발 출격이 유력한 일본의 좌완 기쿠치 유세이(35·LA 에인절스)가 연습경기에서 무너졌다.
일본 대표팀은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의 평가전에서 3-4로 졌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기쿠치 등 주요 자원들이 컨디션을 체크한 경기에서 패배했다.
오타니는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아직 타격감이 좋지는 못했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오릭스 선발 데라니시 나루키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에는 삼진을 당했고, 7회에는 재차 좌익수 플라이로 타석을 떠났다. 이날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한국전 선발이 유력한 기쿠치는 선발로 등판, 4이닝 6피안타 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남겼다. 특히 경기 초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1회에만 안타 4개를 허용, 3실점 했다. 기쿠치는 지난해 메이저리그(MLB)에서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의 성적을 냈다.
일본 대표팀은 5회초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오릭스는 5회말 다시 1점을 내고 4-1로 달아났다. 이어 8회와 9회에 일본 대표팀이 1점씩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쿠치는 경기 후 현지 인터뷰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며 한국전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에 따르면 기쿠치는 “아직 연습경기고, 오늘이 처음 공식 경기였다. 보완해야 할 과제도 나오고, 수정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3이닝으로 50구를 예정했다.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를 하면서 1이닝을 더 던지고 싶다고 요청해 4회까지 던졌다. 볼 자체는 아주 좋았고, 스트라이크존에서 승부할 수 있었다. 한국의 특징과 경향을 연구해 좋은 준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WBC 한·일전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한국은 5일 체코와, 일본은 6일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른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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