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지 ‘눈 폭탄’…최대 20㎝ 더 온다

윤종진 2026. 3. 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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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3일 강원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일부 지역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낮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지며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산지에는 5∼20㎝의 눈이 더 내리겠고, 영서 중·북부 내륙은 1∼5㎝, 북부 동해안은 1㎝ 미만의 눈이 추가로 쌓일 전망이다.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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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대설특보 속에 폭설이 내린 강원 평창군 대관령에서 제설차가 눈을 치우느라 바쁜 모습이다. 김학주 객원기자

화요일인 3일 강원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일부 지역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낮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지며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산지에는 5∼20㎝의 눈이 더 내리겠고, 영서 중·북부 내륙은 1∼5㎝, 북부 동해안은 1㎝ 미만의 눈이 추가로 쌓일 전망이다. 강원 동해안·산지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7시부터 3일 오전 6시까지 누적 적설량은 향로봉 60.4㎝, 미시령터널 57.1㎝, 구룡령 52㎝, 진부령 50㎝, 강릉 왕산 42.3㎝, 삽당령 41.3㎝, 삼척 도계 34.8㎝, 정선 백복령 29㎝, 태백 24.1㎝, 화천 광덕고개 15.9㎝, 인제 정자 12.9㎝, 철원 김화 10.5㎝ 등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춘천 1.4도, 강릉 4.4도 등으로 낮 최고기온은 내륙 6∼11도, 산지(대관령·태백) 0∼2도, 동해안 5∼7도로 예보됐다.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특히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 차량 운행 시 감속이 필요하다. 산간 지역은 등산객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 동해안과 경남권 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동해 앞바다 물결은 1.5∼5.0m, 먼바다는 최대 5.5m까지 높게 일겠다.

한편 청정한 북동풍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눈이 쌓인 뒤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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