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추가 상승 여력 크다…목표가 또 상향"-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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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일 삼성전자에 대해 D램 가격 상승 추이에 비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기존 대비 23% 상향 조정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범용 D램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률 전망을 전분기 대비 50%에서 76%로 조정하고, 이를 반영해 올해 연간 범용 D램의 ASP 상승률은 전년비 150%에서 186%로 상향했다"며 "1분기 범용 D램 ASP의 추가 상승 전망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5%, 8% 상향한 202조원, 277조원으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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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일 삼성전자에 대해 D램 가격 상승 추이에 비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기존 대비 23% 상향 조정했다. 지난 1월7일 18만원으로, 1월29일 22만원으로 올린 데 이은 올해 세 번째 목표주가 조정이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범용 D램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률 전망을 전분기 대비 50%에서 76%로 조정하고, 이를 반영해 올해 연간 범용 D램의 ASP 상승률은 전년비 150%에서 186%로 상향했다"며 "1분기 범용 D램 ASP의 추가 상승 전망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5%, 8% 상향한 202조원, 277조원으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전망의 근거는 D램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중이라는 점이다. 공급 부족 심화로 분기 가격 협상이 사실상 물량 할당을 위한 고객사간 경쟁 입찰로 변하는 양상이다.
채 연구원은 "당초 (자사는) 올해 범용 D램 ASP의 심리적 저항선을 HBM3E(5세대) 가격인 기가바이트(GB)당 1.25달러로 추정했다. HBM은 가격 프리미엄이 정당화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어서 범용 D램 가격이 이 수준까지 오면 구매심리가 약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하지만 올 1분기 서버 D램 주요 제품 가격은 이미 GB당 1.3달러 이상으로 HBM3E 가격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런 ASP 흐름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의 D램 영업이익률은 올 1분기 67%, 연간으로는 71%에 달할 것이란 게 채 연구원 관측이다.
올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지만 여전히 하방 위험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채 연구원은 "아직까지 올 1분기 가격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1분기 ASP에도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남아 있을 것"이라며 "2분기 이후 ASP 상승률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도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에 실적과 주가 측면에서 여전히 상승 여력이 크다"고 했다.
이어 "D램 3사의 신규 팹(Fab)이 추가되는 내년 말까지는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바뀔 여지가 없다"며 "올해와 내년 구간의 공급은 이미 정해져 있는데, AI 추론 워크로드의 확장으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채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와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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