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이란 공습에도 혼조세…다우 0.15%↓·나스닥 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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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에도 다우지수를 제외하고 소폭 올랐다.
2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14포인트(0.15%) 내린 4만8904.78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 장 초반 3대 지수는 지정학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일제히 1% 이상 하락했다.
전쟁 초기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숨진 데 이어 이란의 자충수로 전쟁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급락했던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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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14포인트(0.15%) 내린 4만8904.78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 종합은 전 거래일 대비 80.65포인트(0.36%) 상승한 2만2748.86에 거래를 종료했다. S&P 500은 2.74포인트(0.04%) 오른 6881.62를 나타냈다.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 장 초반 3대 지수는 지정학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일제히 1% 이상 하락했다. 다만 충격이 제한적이라는 분석과 전쟁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제기되며 소폭 반등해 보합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은 인근 국가들에 반격을 가했다. 이에 주변국들은 이란에 대한 보복을 다짐하고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 28일 미국의 공습을 받은 뒤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등 걸프 6개국에 이스라엘, 요르단, 이라크까지 9개국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은 산유국인 이들 국가에 대한 공격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해 압박을 기도했다. 하지만 공격당한 주변국들은 공항이나 항만, 호텔 등 민간 피해 속출에 분노하며 미국에 대한 지지로 선회하는 분위기다.
윌리엄 웩슬러 애틀랜틱 카운슬 중동 담당 국장은 "걸프국의 많은 사람이 토요일 아침 미국과 이스라엘에 분노하다가 밤에는 이란에 분노하며 잠자리에 들었다"고 말했다.
전쟁 초기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숨진 데 이어 이란의 자충수로 전쟁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급락했던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전쟁으로 인한 충격이 단기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증시 반등에 영향을 줬다.
씨티은행은 이날 투자자 노트에서 전쟁으로 인한 영향이 "결론적으로 말해 충격이 단기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주식시장에서 더 장기적인 마찰을 초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전쟁 발발에 대표적 수혜주인 방산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록히드마틴은 전 거래일 대비 3.37% 상승한 676.70달러로 장을 마쳤으며 노스롭그루먼은 6.02% 급등한 768.0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 국방부 사업을 주로 수주하는 팔란티어는 5.78% 상승했다.
정유주도 국제유가 급등으로 마진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엑손 모빌이 장 초반 5.46% 급등세를 보였다가 상승 폭을 다소 줄였다.
이에 비해 항공주와 여행주는 약세를 보였다.
아메리칸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4.21% 하락한 12.52달러를 나타냈으며 유나이티드항공은 2.91%, 델타항공은 2.21%, 사우스웨스트항공은 2.01% 내렸다.
여행주인 로얄캐리비안크루즈는 3.25% 하락한 300.84달러를 기록했고 익스피디아는 1.14%, 트립어드바이저는 1.29% 하락세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2.93% 상승하며 182.37달러에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48% 상승해 8137.36을 나타냈다.
한편 국제유가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및 공격 선언에 브렌트유 선물이 7.42% 상승하고 텍사스유(WTI) 가격이 5.90%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동영 기자 ldy@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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