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만만 이란 함정 모두 파괴" 호르무즈 해협 숨통 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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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이란에 대한 대대적 군사작전에 돌입한 지 이틀 만에 오만만에서 활동하던 이란 함정 11척을 모두 파괴했다고 밝혔다.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틀 전만 해도 이란 정권은 오만만에 11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제로(0척)가 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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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11척 모두 파괴…현재 0척
이란 해군 전력 핵심 타격 강조
해상 작전 국면 본격화 신호

[파이낸셜뉴스] 미군이 이란에 대한 대대적 군사작전에 돌입한 지 이틀 만에 오만만에서 활동하던 이란 함정 11척을 모두 파괴했다고 밝혔다. 세계 원유 주요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과 연결된 해역의 이란 해군력이 사실상 무력화됐다는 주장이다.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틀 전만 해도 이란 정권은 오만만에 11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제로(0척)가 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달 28일 시작한 대이란 군사작전에서 이란 해군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9척을 격침하고 해군 사령부 본부를 거의 파괴했다고 밝혔으며, 이후 남은 2척도 추가로 제거됐다는 것이 미군의 설명이다.
중부사령부는 "이란 정권은 수십년간 오만만에서 국제 해상 운송을 괴롭히고 공격해왔다"며 "이제 그 시대는 끝났다. 해상 항행의 자유는 80년 넘게 미국과 전 세계 경제 번영의 기반이 돼 왔고, 미군은 이를 계속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만만은 호르무즈 해협과 연결돼 중동 원유가 아시아와 유럽으로 이동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 이란은 그동안 이 지역 해군력을 바탕으로 해협 봉쇄 가능성을 지렛대로 삼아 국제사회를 압박하거나 인근을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왔다. 이번 충돌 이후에도 다수 유조선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이란의 해협 봉쇄 능력은 크게 약화됐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란이 비대칭 전력이나 미사일, 기뢰 등 다른 수단을 동원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긴장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미군 #이란해군 #오만만 #호르무즈해협 #해상안보 #중동위기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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