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강등 위기인데, 팬들은 나치 경례… UEFA, 토트넘에 벌금 5,100만 원, "차별적 행위에 따른 처벌"

김태석 기자 2026. 3. 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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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연패 수렁에 빠지며 강등 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일부 팬들의 나치 경례 행위로 UEFA의 징계를 받았다.

UEFA는 지난 1월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토트넘전 도중 발생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토트넘에 벌금과 조건부 원정 응원 금지 징계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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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연패 수렁에 빠지며 강등 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일부 팬들의 나치 경례 행위로 UEFA의 징계를 받았다.

UEFA는 지난 1월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토트넘전 도중 발생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토트넘에 벌금과 조건부 원정 응원 금지 징계를 부과했다.

UEFA는 토트넘에 3만 유로(약 5,1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고, 원정 팬 출입 금지 징계를 1년 유예 조건으로 결정했다. 향후 동일한 행위가 재발할 경우 해당 징계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UEFA는 "토트넘 서포터들의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한 처벌"이라고 징계 사유를 명확히 밝혔다. 당시 경기에서 토트넘 팬 세 명이 프랑크푸르트 팬들을 향해 나치 경례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토트넘 역시 공식 입장을 통해 반응했다.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에서 일부 팬들의 혐오스러운 행위와 관련해 UEFA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구단은 조사에 전면 협조했으며 독일 경찰 및 런던 경시청과 긴밀히 협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치 경례를 한 것으로 확인된 세 명의 신원은 모두 특정됐으며, 구단 제재 및 출입 금지 정책에 따라 무기한 출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토트넘은 "구단은 모든 형태의 차별에 단호히 반대한다. 소수의 이른바 팬들이 보인 역겨운 행동은 구단과 대다수 서포터들의 가치관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하며 이미지 훼손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한편 UEFA는 나치 경례 외에도 일부 팬들의 이물질 투척 행위와 관련해 2,250유로(약 400만 원)의 추가 벌금을 부과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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