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2부 강등 당해도 토트넘 복귀할까…발등에 불똥 떨어졌지만, 여전히 ‘포체티노 선임 희망’

박진우 기자 2026. 3. 3.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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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복귀 카드를 놓지 않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한 뒤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을 선임했다. 정식 감독은 여름에 결정할 계획이며, 그때 더 많은 후보군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 가능성도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만약 토트넘이 반전을 이룩하지 못하고 강등된다면, 포체티노 감독이 복귀를 택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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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복귀 카드를 놓지 않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한 뒤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을 선임했다. 정식 감독은 여름에 결정할 계획이며, 그때 더 많은 후보군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 가능성도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투도르 감독 체제에 돌입한 토트넘이지만,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1-4로 참패하더니, 풀럼전에서도 1-2로 패배하며 추락을 거듭했다. 투도르 감독은 선수단의 신체적, 정신적 태도가 무너졌다고 판단, 체력을 바탕으로 한 ‘지옥 훈련’을 시작했지만 아직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유력한 강등 후보 중 한 팀이 됐다. 현재 7승 8무 13패(승점 29점)로 16위에 위치해 있다.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승점 4점,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격차는 불과 승점 2점이다. 한두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에 진입할 상황에 놓여 있다.

더 큰 문제는 2026년 들어서며 아직도 리그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1월 2일부터 리그 10경기 연속 무승(3무 7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의 추세가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토트넘은 언제든 강등권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포체티노 감독 복귀’ 이야기가 나온다. 토트넘과 투도르 감독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 시점까지다. 연장 옵션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정식 감독 후보군을 추려, 최대한 빠르게 선임 작업을 마치겠다는 심산이었다.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 포체티노 감독이다. 현재 미국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뒤, 미국 대표팀을 떠날 것이란 관측이 팽배하다. 이미 “내 계약은 월드컵까지. 그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라고 말한 상황이다.

다만 토트넘은 유력한 강등 후보다. 만약 토트넘이 반전을 이룩하지 못하고 강등된다면, 포체티노 감독이 복귀를 택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함께 후보로 거론되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역시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잔류’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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