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단일시즌 세트피스 기록 갈아치우고 있는 아스널, 원동력은 조버 코치와 보너스 조항?

권재민 기자 2026. 3. 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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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단일시즌 세트피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원동력으로 니콜라스 조버 세트피스 코치의 활약과 그에게 주어진 보너스 조항이 지목된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이번 시즌 EPL서 세트피스서 21골을 기록했다. 이는 리그 최다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5골)와 격차가 크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58골 중 세트피스서 21골을 기록했는데, 코너킥서 기록한게 무려 16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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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사진)의 아스널은 조버 세트피스 코치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 시즌 EPL 단일시즌 세트피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아스널이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단일시즌 세트피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원동력으로 니콜라스 조버 세트피스 코치의 활약과 그에게 주어진 보너스 조항이 지목된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이번 시즌 EPL서 세트피스서 21골을 기록했다. 이는 리그 최다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5골)와 격차가 크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조버 코치를 믿고 기회를 준 보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2019~2020시즌 중반 맨체스터시티 코치직을 사임하고 아스널 사령탑에 취임한 아르테타 감독은 2021~2022시즌 개막 직전 맨체스터시티서 조버 코치를 데려왔다. 아르테타 감독은 2024년 9월 아스널과 2027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는데, 당시 자신의 재계약 조건으로 조버 코치의 계약연장을 요구할 정도로 그를 크게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조버 코치와 2027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과정서 세트피스 상황서 발생한 득점에 대한 보너스 조항을 삽입했다. 그 덕분이었는지 아스널의 세트피스 수치는 매 시즌 꾸준히 좋아졌는데, 이번 시즌 정점을 찍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58골 중 세트피스서 21골을 기록했는데, 코너킥서 기록한게 무려 16골이다. 1992~1993시즌 올덤 애슬레틱, 2016~2017시즌의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2023~2024시즌 아스널과 함께 EPL 단일 시즌 코너킥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코너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횟수 역시 9회로 1994~1995시즌 사우샘프턴과 함께 단일 시즌 최다 기록 타이를 달성했다. 코너킥 결승골은 9회로 2012~201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종전 최고 기록(8회)를 돌파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조버와 함께 이룩한 새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그는 “조버는 세트피스 분야 외에도 여러 분야서도 믿을 수 있는 최고의 인간이다. 내가 그를 괜히 맨체스터시티서 데려온게 아니다”며 “기본적으론 오픈 플레이에서 많은골이 터지지만 이런 상황(세트피스)서 득점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우리는 세트피스 상황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웃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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