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550명 사망·미군도 4명 전사"...F-15 전투기 3대 추락
[앵커]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중동 전체로 전선 확대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란에서는 지금까지 5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군 전사자는 4명으로 늘었고 미 F-15 전투기 3대가 추락하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철탑 뒤로 전투기가 종이비행기처럼 빙빙 돌면서 떨어집니다.
쿠웨이트의 미군 기지 근처에서 F-15 전투기가 3대나 추락했습니다.
조종사들은 낙하산을 펼치고 비상탈출했습니다.
이란의 공격이 아니라 쿠웨이트 대공 방어망의 오발 사고였다고 미군 중부사령부가 밝혔습니다.
[댄 케인 / 미 합동참모본부 의장 : 이 지역에서 발생한 미 공군 F-15 전투기 3대 손실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승무원이 안전하다는 점에 감사하며, 적의 공격으로 인한 것은 아닙니다.]
미군은 함정에서 이란 해군을 향해 토마호크 미사일을 쉴새 없이 발사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지금까지 이란을 상대로 수만 발의 미사일과 폭탄을 투하했고, 천 곳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부장관 : 이른바 국제기구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이 미국은 역사상 가장 치명적이고 정밀한 공중 전력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도 보복 공격으로 중동에서 500개 목표물을 타격했다면서 결사 항전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알리 라리자니 /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 왜 적이 우리 지도부를 표적으로 삼았겠습니까? 군과 국민의 의지를 꺾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오늘 더욱 강한 결의와 의지로 싸워야 합니다.]
전쟁 사흘째 미군에서도 전사자가 나왔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군 사상자를 5백 명 이상으로 주장했지만, 미군 발표는 이보다 훨씬 적었습니다.
이란에서는 폭격을 맞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해 5백 명 이상이 사망하고 131개 도시가 타격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로켓을 발사하면서 이란 편으로 참전했습니다.
반대로 이란의 미군 기지 공격으로 피해를 본 걸프 6개국은 이란에 군사적 대응을 경고하는 등 전선이 중동 전체로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YTN 신호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YTN 신호 (sin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 미국 손바닥에 있었던 이란...테헤란 심장부 한방에 '괴멸' [지금이뉴스]
- 새 학기 앞두고 콜록?...소아·청소년 독감 주의
- [단독] 여객기에서 다른 승객 머리 폭행...상공에서 응급처치
- "정장형 교복 없애고 종류 줄인다"...가격 담합 철퇴
- "항생제 내성률 OECD 1.7배...종합병원 170곳 모니터링"
- 한국 유조선도 홍해로...'전략 물자' 운항 허용
- 전투기 실종자 두고 '긴장감 고조'...생포 시 맞이할 '새 국면'? [Y녹취록]
- "이란 방공망 무력화" 주장 무색...주말 최대 고비
- '만장일치 파면' 꼭 1년...뒤바뀐 운명, 재편된 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