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습, 오히려 호재 될 수도"…파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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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대한 공격 발표하는 트럼프 대통령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단행한 가운데 이번 공격이 단기간에 끝난다면 오히려 글로벌 경제 및 증시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CNBC는 현지시간 1일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가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고 보도했습니다. 월가 대표 강세론자로 알려진 야데니는 '채권자경단'을 처음 명명한 것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야데니는 "미국의 이번 공격으로 이란 해군이 사실상 무력화되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은 크게 줄어들었다"며 "이는 전쟁 종료 이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상당 부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 및 투자 측면에 잠재적으로 긍정적이다"라고 내다봤습니다.
휴전 이후 유가가 하락한다면 미국 인플레이션과 휘발유 가격도 낮아질 것이며, 이는 소비 지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제 및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현재까지 호르무즈 해협의 공식적인 봉쇄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해군을 무력화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했습니다.
야데니는 "양국이 이란의 원유 생산·수출 시설을 훼손했을 가능성은 작다"며 "단기전이라면 향후 수개월 내 유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이 미국 소비자물가를 미국 중앙은행(Fed) 2% 목표 수준으로 낮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야데니는 중동 리스크가 단기적으로 완화된다면 금값의 상승세는 제한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올해 연말 금 가격 목표는 트라이온스당 6000달러(약 877만원), 2030년까지 1만 달러(약 1461만원)를 전망했습니다.
야데니는 '포효하는 2020년대'가 될 확률을 60%라고 제시했다. '포효하는 2020년대'는 2020년대가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기반으로 장기 호환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S&P500 목표치도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올해 말 7700, 2029년 말 1만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올해 미국 경기 '과열' 가능성에는 20% 확률을 제시했습니다. 올해 들어 증시가 다소 조정을 받으면서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의 과열이 일부 완화하는 흐름이 나타났지만, 구조적 붕괴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 급락 확률도 20%라고 봤습니다.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는 미국 사모신용 시장을 꼽았습니다. 단기전 가정하에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는 완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사모신용 시장의 유동성 경색 위험은 커지고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다만 야데니는 조정 국면이 나타나더라도 장기 투자자에게는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구조적 성장 흐름 자체를 훼손하는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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