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장관, 이란 군사작전에 “이건 이라크 아니다… 끝없는 것 아냐”

이현미 2026. 3. 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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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이란에서 전개 중인 군사작전에 대해 "이건 이라크가 아니다. 끝없는 것이 아니다"며 "이 작전은 명확하고 파괴적이며 결정적인 임무"라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 청사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과 함께 브리핑을 열고 이번 군사작전 목적에 대해 "미사일 위협을 파괴하고 해군을 파괴하며 핵무기를 없애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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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지상군 투입 안 했다…앞으로 할 일 말하진 않을 것”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이란에서 전개 중인 군사작전에 대해 “이건 이라크가 아니다. 끝없는 것이 아니다”며 “이 작전은 명확하고 파괴적이며 결정적인 임무”라고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 AP연합뉴스
2003년 이라크의 후세인 정권 축출을 목적으로 이뤄진 미국의 침공 이후 2011년까지 중동에서 발을 빼지 못했던 과거 사례와 달리 이란의 핵무기 파괴와 같은 구체적 목표를 완수한 뒤 철수하겠단 의미로 해석된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 청사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과 함께 브리핑을 열고 이번 군사작전 목적에 대해 “미사일 위협을 파괴하고 해군을 파괴하며 핵무기를 없애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미 지상군이 이란에 배치됐냐는 질문에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앞으로 할 일과 하지 않을 일에 대해 논쟁하지 않겠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미국의 이익 증진을 위해 필요한 만큼 나갈 것임을 우리의 적들이 이해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란 내 지상군 투입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다만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멍청하지 않다. 20만명을 동원해 20년간 머물 필요는 없다”며 과거 이라크 전쟁이나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같은 초장기전을 치를 생각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미국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겨냥한 대규모 군사작전인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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