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류지현호 완전체 출격…日 한신과 연습경기서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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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끄는 류지현 감독은 지난 1일 30명 '완전체'로 첫 훈련을 지휘한 뒤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주장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비롯해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선수 6명이 모두 합류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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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2안타·2득점 활약
3일 오릭스 버팔로스 평가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끄는 류지현 감독은 지난 1일 30명 ‘완전체’로 첫 훈련을 지휘한 뒤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존스를 2번 타자 좌익수에, 위트컴을 4번 유격수로 배치했다. 이정후는 3번 우익수에, 김혜성은 7번 2루수로 투입하는 등 빅리거들을 주전으로 내보냈다. 한국의 선발투수로 곽빈(두산)이 마운드에 올랐다.
그래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KIA)이었다. 1회 초부터 김도영이 지난해 일본프로야구에서 12승6패, 평균 자책점 1.55를 기록한 한신의 에이스급 투수 사이키 히로토에게 내야 안타를 뽑아내 공격의 물꼬를 트자 이정후, 문보경(LG), 안현민(KT)의 안타가 이어지며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2회 말 곽빈이 볼넷 1개와 3안타를 맞고 3점을 내주며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문동주(한화)와 원태인(삼성)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대표팀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할 곽빈은 최고 구속이 156㎞까지 나오는 등 스피드는 좋았으나 결과가 아쉬웠다.
이러자 김도영이 다시 나섰다. 5회 초 1사에 든 세 번째 타석에서 한신의 세 번째 투수 하야카와 다이키의 가운데 몰린 초구를 강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려 3-3 균형을 맞췄다. 김도영은 2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친 뒤 5회 말 수비 때 노시환(한화)으로 교체됐다.
이날 5회까지만 소화한 해외파 중에서는 이정후가 2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존스가 1안타, 김혜성은 1볼넷을 기록했지만 위트컴은 무안타에 그쳤다.
한국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와 또 한 번의 평가전을 갖는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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