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북 콘서트, “계양은 운명의 도시”…보궐선거 출사표

우제성 기자 2026. 3. 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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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3 지방선거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남준(47) 전 청와대 대변인이 저서 '쉬운 정치, 김남준' 북콘서트를 열고 "계양은 운명의 도시"라고 말했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 2022년 대선 패배 후 나선 보궐선거 과정에서 '혈연과 지연없는 이방인'이라고 이야기할 수 밖에 없었던 이 대통령과 나를 계양은 조건없이 뒷받침 해주고 지원해줬다"며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던 곳이 바로 계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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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오후 5시 인천시 계양구 경인교육대학교 예지관 대강당에서 '쉬운 정치, 김남준' 북콘서트를 열었다. <사진=우제성 기자>
오는 6.3 지방선거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남준(47) 전 청와대 대변인이 저서 '쉬운 정치, 김남준' 북콘서트를 열고 "계양은 운명의 도시"라고 말했다.

2일 오후 5시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모경종(인천서구병), 맹성규(인천남동갑), 유동수(인천계양갑), 이훈기(인천남동을) 등 정계 인사와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전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어깨에서 보고 배운 모든 것들을 책에 담았다"며 "치열했던 현장의 고민과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북콘서트를 여는 소회를 밝혔다.

지난달 27일 출간된 김 전 대변인의 저서 '쉬운 정치, 김남준'은 모두 3부로 구성돼 있다. 부제는 '이재명의 어깨에서 보고 배운 모든 것'이다. 

1부에서는 김 전 대변인이 지역방송 기자 시절 경기도 성남지역 인권변호사였던 이 대통령과의 첫 조우를 비롯해 제20대 대선 패배, 부산 가덕도 피습 사건, 12·3 비상계엄 사태 등 이 대통령 곁에서 겪었던 사건들을 기록했다. 2부와 3부에서는 이 대통령과 자신의 정치 이상과 정치 철학을 담았다. 

김 전 대변인은 "행정과 입법 등 국민이 위임한 주권으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온전한 결과를 국민에게 돌려주지 못해 어려운 정치가 됐다"며 "이 책을 통해 국민들이 위임한 주권이 왜곡되거나 소멸되지 않고 그대로 다시 주권자에게 돌아오고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계양지역이 '자신을 조건없이 품어준 운명과도 같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 2022년 대선 패배 후 나선 보궐선거 과정에서 '혈연과 지연없는 이방인'이라고 이야기할 수 밖에 없었던 이 대통령과 나를 계양은 조건없이 뒷받침 해주고 지원해줬다"며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던 곳이 바로 계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 곳에 왜 왔는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한 분 한 분을 만나 진심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변인은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고 지난달 20일 청와대에 사직서를 냈다. 당초 김 전 대변인의 인천계양을 출마가 유력했으나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고 복당한 송 전 대표가 출마 가능성을 거론하며 판세가 요동치고 있는 상황이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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