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신’ 메시 2연패냐, ‘신성’의 반란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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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 3국에서 6월11일(현지시간) 막을 올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3일로 딱 100일을 남겨뒀다.
이번 월드컵에서 메시의 시대를 끝낼 유력한 대항마로는 킬리안 음바페(28·프랑스), 라민 야말(19·스페인), 엘링 홀란(26·노르웨이)이 꼽힌다.
출전한 모든 월드컵에서 최소 결승에 올랐던 음바페가 이번 북중미에서도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한다면 메시의 뒤를 잇는 차세대 축구황제 대관식을 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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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메시, 연속 우승 달성 주목
프랑스 음바페, 대회 최다골 도전
야말, 스페인 무적함대 재건 관심
홀란, 노르웨이 28년만 진출 견인
손흥민, 한국 최초 ‘원정 8강’ 목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 3국에서 6월11일(현지시간) 막을 올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3일로 딱 100일을 남겨뒀다. 사상 최초로 48개국 체제로 확대 개편돼 열리는 이번 월드컵은 12개조 1, 2위뿐만 아니라 성적이 좋은 조 3위 8개국까지 더해 32강부터 토너먼트가 열린다.

1987년생으로 어느덧 한국 나이로 마흔이지만, 메시는 지금도 한창이다. 2023년부터 자신의 무대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옮긴 메시는 지난해에도 34경기 35골 23도움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으로 인터 마이애미의 우승을 이끌었다. 미국에서 뛰고 있어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현지 적응도 필요 없다. 메시가 월드컵 2연패를 달성한다면 이미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이미 끝냈던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의 선수) 논쟁은 종결될 전망이다.



한국 축구의 상징이자 정신적 지주인 ‘캡틴’ 손흥민(34)도 개인 통산 네 번째이자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인 이번 북중미에서 ‘라스트 댄스’를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이 지난해 8월 10년간 뛰어온 세계 최고의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MLS의 로스앤젤레스FC로 옮긴 이유도 이번 월드컵에서 현지 적응이 필요 없는 완벽한 준비를 위해서였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득점왕(2021~2022시즌) 자격으로 출전한 2022 카타르에 비해 폭발력이나 운동능력은 다소 떨어졌지만, 풍부한 경험을 앞세운 노련미와 여전한 골 결정력을 앞세운 손흥민은 여전히 ‘홍명보호’에서 가장 큰 무기다.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에선 조별예선 탈락, 2022 카타르에선 16강까지 올랐던 손흥민은 이번 북중미에서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원정 8강’에 도전한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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