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사퇴가 곧 국힘 선거운동...이런 여론 견딜 수 있을까 [굿모닝 인천]
박상병 "암 걸리면 약이 아니라 수술해야 하지만...찍힐까 말 못해"
류권홍 "민주당, 청와대 사이에 문제 있어보여...빠른 봉합 잘했어"
특정 팬덤 지지층이 중요할 수 있지만 정책을 좌우할 수는 없어
■ 방송 : 경인방송 <굿모닝 인천, 박주언입니다> (FM 90.7MHz 오전 7~9시 방송)
■ 코너 : 정치 말말말
■ 진행 : 박주언 앵커
■ 인터뷰 : 박상병 정치평론가, 류권홍 변호사
■ 라디오 방송 다시 듣기 [클릭]

◆ 박주언 : <정치 말말말> 시작합니다. 정치에서 말은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곧 행동의 예고편이 되기도 합니다. 짧은 한 문장에도 입장정리와 또 책임 회피, 지지층의 결집, 상대에 대한 압박까지 여러 층의 계산이 담기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우리는 무슨 말을 했는가보다는 왜, 지금 그 말을 했는가를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그 한 문장의 맥락과 속뜻을 짚어보겠습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 류권홍 변호사 두 분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 류권홍 : 안녕하세요.
◇ 박상병 : 안녕하십니까.
◆ 박주언 : 반갑습니다. 이제 우리가 정치 말말말을 하고 나서부터는 제가 뉴스를 보거나 들으면서도 저 말이 무슨 말일까 그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 박상병 :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 무슨 말을 했느냐보다도 왜 저 말을 하필 지금, 어디서. 왜 그렇게 했지 이게 중요한 거예요. 이게 메시지거든요.
그러니까 정치인은 정치인의 말보다도 그 메시지, 장소, 몸짓이 굉장히 중요하고 그것이 축적이 돼서 이미지가 되는 거예요. 그런 이미지에 성공한 정치인은 진짜 성공하는 거고 실패하면 뒤집어지게 되는 거거든요. 맨 먼저 중요한 거는 말입니다. 그래서...
◆ 박주언 : 그러니까요. 진짜.

◆ 박주언 : 이 말말말이라는 게 진짜 너무 중요할 것 같은데 그래서 오늘 우리 박상병 평론가님이 픽하신 말부터 볼 텐데 어떤 말 뽑으셨었어요?
◇ 박상병 : 지방선거가 10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 박주언 : 그렇죠.
◇ 박상병 : 민주당 분위기는 좋죠. 지금 이대로만 가도 뭐...
◆ 박주언 : 지금 선거하고 싶지 않을까요?
◇ 박상병 : 그렇죠. 100일 좀 긴데 부산도 괜찮은 것 같고 대구도 김부겸 전 총리께서 괜찮은 것 같고 경북은 기대하지 않은 것 같고 그러면 이거 뭐 완전히 그냥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했을 때가 있어요. 거의 싹쓸이했을 때가.
그때의 어게인이 되지 않겠느냐 뭐 이런 얘기인데 자 이런 상황 속에서 국민의힘은 선거운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논란이 많아요. 지금 공천관리위원장도 오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선거운동을 할 것인가, 무엇이 가장 좋은가 등등과 관련해 가지고 유명한 박정훈 의원이라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이분이 최고의 선거운동 방식을 설명을 했어요. 멋있어요 국민의힘이 이길 수 있는 최고의 선거 운동 뭐냐? 박정훈 의원님 얘기입니다. '장동혁 대표의 사퇴보다 더 좋은 선거운동은 없을 겁니다'... 왜 웃으십니까.
◆ 박주언 : 아니 이게...
◇ 박상병 : 맞는 얘기예요. 이거.
![국민의힘 박정훈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551718-1n47Mnt/20260302202547836mtiv.jpg)
◇ 박상병 : 박정훈 의원이, 언론을 아는 사람은 이 얘기를 딱 듣는 순간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저는 공감을 하거든요. 이거 외에는 선거운동이 없어요. 하면 할수록 더 뒤죽박죽 될 것이고.
그래서 박정훈 의원의 이 한마디는 아, 짧은 말 한마디인데 그냥 장동혁에 대한 지지 반대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다수의 민심과 같이 가는 멘트이기 때문에 박정훈 의원 이분은 친한계입니다. 친한계입니다마는 역시 여론을 알고 언론을 아는 분이 언론에다 한 얘기가 딱 와닿았습니다.
◆ 박주언 : 이거 어떻게 보세요? 류 변호사님.
○ 류권홍 : 친한계스러운...
◆ 박주언 : 아, 친한계스럽다.
○ 류권홍 : 그러니까 물론 당내에서 사실 당장 장 대표가 사퇴를 하거나 비대위가 꾸려지거나 그걸 기대할 수는 없는데 친한계 입장에서는 당신이 그만두는 것이 지방선거에서 그나마 조금 선전할 수 있는 길이다. 뭐 핵심을 찔렀고 동시에 또 개혁 계파 입장에서는 해야 될 말을 한 것이죠. 이제 이거 두고 또 싸움이 나겠죠.
◆ 박주언 : 그러니까요. 근데 장동혁 대표가 19일에 이제 선고 있었잖아요. 윤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있었는데 그때 이제 이런 말을 했어요. 아직 1심일 뿐이다.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이 돼야 된다.
그리고 또 판결문의 곳곳에서 발견되는 논리의 허점을 보면 지귀연 판사가 남긴 마지막 양심의 흔적으로 믿는다라고 했는데 이런 장 대표의 판단 어쨌든 뭐 윤 전 대통령하고 절연은 거부한 것 같이 보이거든요. 이거 어떻게 보세요?
◇ 박상병 : 네, 절연을 거부한 거죠. 거부했는데 이 거부가 끝까지 갈 것인가? 내일이라도 입장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에요. 장동혁 대표는. 저는 그 대목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은 버티는 거죠.
버티면서 그냥 지지자들이 역시 장동혁 대표. 막판에 이를테면 선거 앞두고 울면서 머리 깎으면서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중도로 나갈 것이고 합리적인 보수 후보를 통해 보수를 재건할 것이고 드디어 우리는 미래를 여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석고대죄합니다. 이렇게 할 수도 있는 사람이에요.
◆ 박주언 : 너무 드라마틱한데요.
◇ 박상병 : 장동혁은 그럴 수 있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지금은 같이 당내에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과 절연해야 된다고 얘기를 했어요. 그건 뭐 어려운 고민은 아니잖아요. 장동혁이 버티고 있어요. 왜 그럴까. 극적인 효과를 위해서? 아니면 끝까지 이대로 가나? 등등의 얘기가 있는데 저는 극적인 효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라고 봅니다마는.
장동혁 대표가 갖고 있는 생각 중에 큰 거 하나는 만약에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보시죠. 왜 저럴까? 예를 들어서 조경태 의원이 당 대표가 됐어요. 비상대책위원이 됐습니다. 당 혁신, 변화, 미래, 수도권, 청년 이렇게 말하면서 당 대표가 됐어. 당 대표가 됐는데 다음에는 이거 공천할 때 장동혁 대표 공천 줄까요? 당연히 안 주죠.
그게 공천 개혁의 핵심인데 다음에 공천 개혁할 때 우리 국민의힘을 찍어달라. 장동혁 대표는 날려버렸다고. 그럴 수 있는 1순위예요. 장동혁은. 당권 뺏기면 큰일 나는 사람이에요. 당선은 두 번째 문제고 출마를 못 해요. 그럼 어떡할까요?
죽으나 사나 어쨌든 당권 가지고 버텨야 된다. 버티자, 버티자. 그러다가 만약에 지방선거 때 도저히 위험해 가지고 잘못하면 지방선거도 못 치르고 끌려 내려오겠는데 그럴 경우에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 여러분 울면서 머리도 깎으면서 변하겠다 얘기할 가능성도 있다.
◆ 박주언 : 근데 지금 같아서는 지방선거 해도 끌려 내려오지 않을까요.
◇ 박상병 : 울면서 머리를 깎으면서 그때 입장을 바꿨는데 박수를 치지 왜 끌려내려옵니까.
◆ 박주언 : 어쨌든 그때 가서 바꾼다면...
◇ 박상병 : 지방선거에서 망하고 난 다음에 끌려 내려올 수가 있는데 저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겠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551718-1n47Mnt/20260302202549114zuqc.jpg)
○ 류권홍 : 지금 그 발언 중심으로 보면 아직은 정치인이 덜 되신 것 같아요. 판사 같아. 무죄 추정의 원칙.
◇ 박상병 : 정확한 얘기예요.
○ 류권홍 : 판결문 곳곳에서 뭐 지귀연 판사를 또 죽이는 표현을 했어요. 마치 뭐 큰 동정심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근데 정치는 판사처럼 하면 안 되죠.
판사는 죄 있는 자와 죄 없는 자를 따지는 사람들이고 정치는 그 와중에도 아 우리 보수가 가야 될 길이 어떻고 뭐가 이번 선거에서 쟁점이 돼서 우리 정당을 살리고 지방선거를 이길 것이고 이런 고민을 해야 되는데 그건 다 어디 갔고 그냥 나 살자.
그리고 그냥 윤어게인에 대해서 이렇게 이 똑같은 생각 그거를 지키려고 하는 생각이 중심이 돼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 변화가 없죠.
◆ 박주언 : 근데 윤 어게인을 이렇게 포기를 못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 류권홍 : 그게 자기 살 길이니까요.
◇ 박상병 : 제가 방금 말씀드렸잖아요. 윤어게인을 만약에 포기했다가는 끌려 내려온다니까요. 거기서도 이제 지지자들이. 내려오면 드디어 개혁이다, 혁신이다 그러면 이 엉뚱한 본인 입장에서는 엉뚱한 사람이 당 대표가 된다든지 비대위 연장되면 비대위 연장되면 한동훈 대표 전 대표가 입당할 테고 입당하면 전당대회도 올 테고 당선될 테고.
어, 이거 뭐 그냥 완전히 정치 끝나는 건데 포기 못 하는 거죠. 그러나 버티다 버티다가는 이제 울면서 마치 대단한 선거 전략인 것처럼 그러면 이제 대구, 경북의 강성 당원들도 이해를 하거든요.
◆ 박주언 : 그때 가서 싹 바꾸면 또...
◇ 박상병 : 그렇죠. 이해를 한다고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얼마나 선거에 이기고 싶었으면... 위대한 전략이다 역시 장동혁이다. 이런 생각할 테고 저는 앞서 우리 변호사님이 말씀하셨는데 장동혁 같은 사람들이 법률가 행태를 하면 안 돼요.
한동훈이 한 게 그거예요. 법률가예요. 아니 법률가가 정치 뭐 하러 합니까? 재판이나 하지 나가서. 그거 뭐 대단한 거라고 밖에 나와가지고 무슨 뭐 나와서 무죄 추정의 원칙이 뭐고 이따위 얘기를 하면서 그런 거 그런 얘기를 한다고 하면 그건 수준 이하예요.
저는 솔직히 그런 생각해 봤어요. 그동안에 장동혁 대표가 판사 출신이잖아요. 저 사람한테 재판을 받은 사람들이 억울한 사람들 없을까? 저는 진짜 놀라워요. 내가 만약에 혹시라도 죄를 지어가지고 장동혁 앞에서 판사 재판 받으면 그때는 장동혁이 누구인지 모를 거 아니에요. 훌륭한 재판장님이라 생각하지.
◆ 박주언 : 존경하는 재판장님이지...
◇ 박상병 : 잠을 못 잘 것 같아요. 나경원도 판사 출신이에요. 김기현도 판사 출신이에요. 이번에 또 저기 뭐 법무부 장관도 판사시키고 이런 사람들이 대한민국 판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억울해 할까요?
저는 그래서 이거는 사법개혁은 정말로 필요하고 판사들한테 잘못한 거는 반드시 헌재에 의해서 형사 문제만큼은 재심이 아니라 기본권 침해가 없었는지는 알 필요가 있다. 이제 대한민국의 법원도 그들만의 천국에서 국민의 주권의 원리가 반영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깜짝 놀랐어요.
정말 장동혁한테 재판받은 사람 중에서 얼마나 억울한 사람이 많을까 제가 전문가면 그거 한번 조사해 보고 싶어요. 정말로 그러나 그럴 시간이 없어서 못 합니다마는...
◆ 박주언 : 아이고, 참... 그래서 이제 장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 같아요. 23일에 열린 국민의힘 의총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절연 의사에 대한 뭐 그런 의논은 전혀 없었다고 해요. 일각에서는 장동혁 대표를 위시한 지도부가 일부러 그 사안을 배제했다 이런 의견이 있던데 이 부분도 뭐 그럼 일견 맞을까요? 어때요?
○ 류권홍 : 그렇죠. 이게 서로 공감이 됐으니까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에 대해서는 아예 쟁점화를 하지 말자, 올라오면 논의가 되고 또 그러면 하네 안 하네 말이 나오니까 합의에서 의제에서 빼버렸겠죠. 싫다 이거죠. 그것은 논의하기도 싫다.
◆ 박주언 : 그러니까 논의하기가 싫다는 거는 윤어게인을 이제 주장하는 쪽에서는 그걸 포기할 마음이 없고 주장하지 않는 쪽에서는 또 그것도 끝까지 가져가야 되고 그만큼 의견 합치가 안 된다는 얘기인 거죠?
○ 류권홍 : 그러나 지금 현재 주류는 당을 지배하고 있는 입장은 절연을 반대하는 거니까 혹은 뭐 이길 수... 이미 당대표 선거에서 그 큰 가르마는 타졌으니까...
◇ 박상병 : 암 중에서 췌장암이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췌장암에 걸렸어요. 죽을 입장이에요. 가족이 다 모였어요. 자 어떻게 할 것인가. 수술을 들어갈 것인가, 병원을 어디갈 것인가 할 때 그중에서 그 집에 가장이 왔습니다. 다들 회의를 하는데 췌장암 그랬다는 말을 하지 마. 결론이 뭐냐 하면은 그 아픈데 그냥 밴드 하나 붙여가지고 집에 가세요.
◆ 박주언 : 그 얘기는 하지 마...
◇ 박상병 : 그러니까 그 얘기는 하지 마. 그럼 뭐 하러 요청해요. 그런 식이라니까요. 다 쉬쉬쉬. 이대로 넘어가더라도 우리는 살아. 장동혁 대표가 당권만 쥐면은 우리는 사니까 남들은 죽든 말든 우리는 사니까 말하지 마.
그러니까 당의 중진들은 이 김성태 의원 얘기가 저는 진짜 현명한 것 같아요. 이분도 개혁파 의원인데 김성태 의원이 국회 망조의 진짜 원인은 중진 의원들이라고. 중진 의원들은 다 대부분 다 영남 쪽이잖아요.
이분들은 공천만 주면 다음에 당선될 사람들이에요. 뭐 여기서 그런 얘기를 하느냐고 다 췌장암 걸린 거 말하지 말고 아 피가 나니까 그 밴드 하나 붙여가지고 그냥 고약 발라 가지고 끝내자. 다 조용히 중진이 가만히 있는데 청소년들이 방방 뛸 수 없잖아요. 조용히. 어떻게 끝났습니까? 예, 그냥 밴드 붙여가지고 다 퇴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끝나는 거예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국회에서 중진 의원들과 면담하고 있다. 2026.2.26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551718-1n47Mnt/20260302202550462sjoo.jpg)
○ 류권홍 : 일단은 중진이 보이지 않아요. 중진이라는 분들은 자기 소신을 이야기하고 그래야 되는데 있다고 쳐도 다선이 중진은 아니죠. 선수가 높다고 중진이 되는 건 아닌데 수도권에서 좀 나름대로 중심을 잡고 어려운 선거잖아요. 수도권은.
거기서 경력이 있고 중심을 잡고 이럴 수 있는 의원들이 현재 잘 보이지 않아요. 문제는 이제 국민의힘이 보수가 이제 농담이지만 보수가 보수가 가능하냐. 이 보수의 단계를 넘어서서 완전히 바꿔야 될 때가 오는 거 아니냐 그 시점까지 가면 지방선거에서 패배하면 그렇게 갈 수밖에 없겠요.
◆ 박주언 : 보수가 보수가 가능하냐, 그렇네요. 그래서 어쨌든 일단 그런 얘기를 하면서 장 대표가 사퇴하는 게 가장 훌륭한 선거운동이다라고 했잖아요. 그러면 선거운동을 언제부터 할까요? 사퇴 안 하고 그냥 이대로 쭉 지선까지 갈 거라고 보시나요? 어떠세요?
○ 류권홍 : 그럼요. 이대로 가죠. 공천권 행사할 것이고 선거는 이제 뭐 지금 이대로 간다면 해보나 마나 하는 모양이 될 것 같아요.
◆ 박주언 : 우리 평론가님도 그렇게 보세요?
◇ 박상병 : 방금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췌장암에 걸리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그러잖아요. 그러면 어디서 수술할 것인가 하면 당 대표부터 날려야 한다. 여기서부터 도려내자 이렇게 얘기할 텐데 다 침묵을 지켰잖아요. 다 침묵 중인도 침묵, 초선도 침묵. 거기서 잘못 얘기했다면 찍히거든요. 찍히면 다음에 공천 탈락이에요.
◆ 박주언 : 일단 공천권이 있으니까.
◇ 박상병 : 그럼요. 당 대표니까. 그리고 거기는 설사 공천에 달라진다고 하더라도 당선되기 어려운 지역이라고 하면 그냥 작심을 할 텐데 거기는 공천주면 대부분 다 당선되는 지역이에요. 영남은 다.
그러니까 굳이 내가 나서서 뭐 조용히 눈 감고 그냥 고민하는 척하면서 그냥 앉아가지고 따르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의원들이 이 안에서 무슨 그 지방선거 전략이 나오고 무슨 장동혁 대표가 사퇴하게 나오겠습니까? 이대로 가는 거지 그냥.
◆ 박주언 : 아니 근데 이런 상황에서 장 대표도 어쨌든 머릿속으로 생각을 하고 있을 거 아니에요. 다음 수를 뭘로 볼까요? 뭐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할까요?
○ 류권홍 : 지금 하는 거는 청년 얘기만 하고 있죠. 뭐 청년 영입하고 인재영입위원회에서 다 똑같은 이야기 청년 이야기만 하고 있는데 이제 새로운 뭔가 정책을 제시하는 것보다 이제 그럴 것 같아요.
이제 우리 평론가님이 늘 얘기하시는 청년, 여성 뭐 이렇게 집어넣고 거기에 민주당이나 대통령이 잘못하는 거 예를 들어서 지금 이제 터지고 있는 무슨 주한미군과의 갈등, 미국과의 갈등이죠.
이게 이제 그런 것들이 불거진다면 3개월 안에 너무 불거진다면 그것들을 이용하는 그런 선거 운동을 하지 않을까. 방향은 그 정도밖에 나오지 않을 거예요. 내가 스스로 개혁하는 건 기대할 수 없으니까 이제 다른 외부의 문제를 드러내겠죠.
◆ 박주언 : 나올 게 없다.
◇ 박상병 : 그렇죠. 지금 국민의힘은 최후의 선거운동은 답이 나왔죠. 박정훈 의원이 정확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것이 아니라고 얘기하면 국민의힘에서 지금 제가 이제 국민의힘을 조롱하는 거 아닙니다.
혹시 이 방송을 듣는 국민의힘 당원들도 명심을 하셔야 될 게 잘해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잘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돼 있어요. 그럼 뭐냐 하면은 게임할 때 우리 팀이 실력이 안 되면은 잘하려고 하면은 1대0에서 2대0에서 3대0으로 7대0까지 져요.
그럴 때 제일 중요한 것이 뭐냐 하면은 똘똘 뭉쳐서 전원 수비 하다가 상대방 자살골을 기대하는 거예요. 그럴 수 있어요. 어쩌다가 한 번 했는데 자살골이야 상대방이. 이기는 거예요. 지금 아마 그거 기대하고 있을걸요.
그런데 방금 우리 변호사님 말씀하신 것처럼 혹시 민주당 쪽에서 우왕좌왕할 수 있는 주제가 있을 수 있잖아요. 문 앞에서 우왕좌왕할 때 전원 돌격! 해 가지고 하다 보니까는 그냥 자살골로 먹는 거야 이러면 게임 이기는 거예요. 지금 그거 기대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정당은 이제 그렇게 해도 괜찮은 정당이에요. 왜, 중진들은 그렇게 하더라도 공천권만 쥐면은 국회의원 되니까
◆ 박주언 : 진짜 중진 얘기를 하셨는데 아까 우리 류 변호사님은 중진이 없다 라고 하셨고 지금 중진들이 문제다. 안 그래도 그 얘기 아까 나왔다고 하셨잖아요. 양심불량이라고. 그러면 중진들이 어떻게 갖춰져야 되고 이 부분은 또 국힘에서 어떻게 해결이 돼야 돼요?
◇ 박상병 : 중진쯤 되면은 지금 당장 위기 상황을 정확하게 말을 해야 되는 거죠. 무엇이 위기다 췌장암이다. 그건 아닌 것 같은데 뭐 혹시 위암 아닌가.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이런 논의를 하고 난 다음에 그러면 병원에 한번 가보자 그러면 다 진단하자.
외부에서 전문가들을 10명만 데리고 와라 해가지고 딱 2주일 이내에 뭐가 문제 있는지 밝혀라 보고서 내라 하면 되잖아요. 의사한테 부르면 되잖아요. 안 하잖아요. 알아서 입 닥쳐. 밴드 하나 사가지고 와. 일회용 밴드 하나 붙이고 나가자.
이런 식이라고 얘기하면 이거는 중진이 아니잖아요. 어떻게 보면 상당히 기회주의자고 이건 왜 그럴까? 그들은 지금이 좋은 거예요. 장동혁 대표 체제가 좋은 거야. 지방선거 져도 괜찮아요. 지지율이 20%인데 2% 나와도 괜찮아요. 이 사람들은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니까
◆ 박주언 : 씁쓸하네.
◇ 박상병 :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니까 괜찮은 거예요. 그러니까 망해도 괜찮은 사람들이에요.그러면 지방선거 망하면 어떻게 하냐, 망하더라도 장동혁 대표가 버틸 거예요. 또 버티라고 장동혁 대표가 도저히 못 버티는데. 그러면 그때는 나경원 의원이 당 대표
◆ 박주언 : 다음이 있구나
◇ 박상병 : 이렇게 두터운, 다 한패니까 이렇게 가는데 그러한 수순에서 제일 걸림돌이 누구냐 하면은 한동훈이었어요. 잘라버렸잖아요.
◆ 박주언 : 어떻게 해요? 류 변호사님
○ 류권홍 : 중진이라면 나의 다음 선거를 보지 않아도 될 정도가 돼야죠. 나 선거 다음에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또 공천 받을 수 있고 또는 공천 안 받아도 좋아 라는 생각으로 한마디 할 줄 알아야 되는데 그런 분들이 지금 없어요.
얼마 전에 윤상현 의원이 그나마 좀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제 문제는 이제 진실성과 본인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먼저 이 반성 뭐 이런 게 의사 표시가 있었어야 되는데 하셨더라고요. 약간 수정된 의사 표시를 하셨어요.
그래서 이제 그런 말들이 세력화돼서 뭔가 변화가 이루어져야 되는데 국민의힘에는 그게 지금 현재로서는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초재선모임인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이 20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6.1.20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551718-1n47Mnt/20260302202551776yrdb.jpg)
◇ 박상병 : 조경태 의원도 어제 장동혁 대표 사퇴를 요구를 했고요. 그 당협위원장도 지금 얘기하고 있고 또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윤상현 의원 같은 경우도 진짜 중진 중에 중진 아닙니까? 제가 한번 이 주제를 삼았습니다마는 좀 쉬운 게 아니거든요. 먼저 공을 쏘아 올렸습니다.
사죄해야 된다 이대로 가면 안 된다고 얘기를 했던 거 저는 높게 평가한다고 말씀드리고. 앞으로 아마 저는 장동혁 대표 체제로 이대로 갈 수 있을까 아직은 가려고 엄청 버텼겠습니다마는 자칫 무너질 수도 있겠구나.
당내 분위기가 워낙 안 좋으니까. 그런데 무너져 본들 나경원으로 가면 이 또한 마찬가지인데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마는 그래도 장동혁 대표가 과연 버틸 수 있을 것인가 한번 보자 정도입니다.
◆ 박주언 : 일단 선거는 100일 좀 덜 남았으니까 우리가 이거 지켜보면서 또 얘기를 더 여러 번 하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이번에는 이제 류권홍 변호사님 픽하신 얘기 한번 들어볼 텐데 어떤 말씀을 픽하셨죠?
○ 류권홍 : 또 이제 대통령께서 예전에는 아파트에 싸움을 거셨다가 이제는 농지까지 한 번 전쟁터로 이렇게 전환시켜 주셨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헌법에 '경자유전'의 원칙이 있는데 온갖 방식으로 위헌 행위가 이루어진다.
다들 농지를 사고 농사를 짓는 척만 하면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냐라고 이렇게 또 글을 올리셨어요. 경자유전은 농지는 농민이 가져야 된다.
◆ 박주언 : 그렇죠. 농사 짓는 사람이 땅이 있는 게 맞다.
○ 류권홍 : 그래서 이게 전쟁이 이쪽까지 전선이 넓어졌는데 이걸 두고 누가 또 공산당 아니냐 이런 비판을 했나 봐요. 또 이게 커지니까 또 한마디 하셨어요. '경자유전의 원칙을 이해를 못하고 공산당 운운하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해서 좀 커지고 있습니다.
◆ 박주언 : 이 말 픽하신 이유를 들어보자면...
○ 류권홍 : 그 이유는 이래요. 아 좋다. 아파트에서 농지 쪽까지 가는 것까지 이렇게 땅을 둘러싸고 이런 논란이 사회적인 논란이 발생하는 건 좋은데 과연 농지까지 가는 게 지금 변하는 사회에서 맞을까?
그러니까 예전에는 우리 중세 또는 우리 얼마 전까지만 해도 농지가 핵심이었어요. 농경 사회니까 쌀이 필요했고 농사가 필요했으니까. 그런데 지금은 누구도 농지를 그렇게 소유하려고 하지 않죠.
그리고 AI 시대니까 그리고 또 농촌에서 사람이 부족해 농사 요즘에는 또 그렇게 많이 안 지어도 됩니다. 이렇게 하는데 이 쟁점으로 이런 새로운 사회 전환되는 거 새로운 전환 사회와 그런 구조와 대통령이 맞는 주장을 하시는 거냐 또 이게 정치적으로 먹힐 수 있는 주제냐 하는 고민을 좀 해봤습니다.
◆ 박주언 : 어떠세요? 평론가님.
◇ 박상병 : 시대에 맞고 안 맞고보다도 헌법에 맞는 얘기를 하시는 거죠. 시대에 맞는지 안 맞는지 그거는 각자 보는 눈이 다 다를 것이고 우리 헌법에 헌법 121조입니까 2조입니까?
○ 류권홍 : 저도 조문은 잘... 숫자에 약해요.
◇ 박상병 : 121조인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여기 보면 경자유전의 원칙이 있어요. 국가는 경자유전 원칙이 달성되도록 노력해야 된다.
지방에 내려가 보면 저도 집이 시골에 있습니다마는 농지가 대부분 다 개발 부동산 업자들이 사가지고 거기다가 농사 짓는다는 목적이 아니에요. 거기다가 뭐 외국 기업이라든지 또는 공장이라든지 도로를 만들어 내 가지고 보상 받는 거란 말입니다. 너무 많아요 그게. 그리고 보상 얘기가 나오면 그 집에 이제 거기다가 이제 비싼 나무를 심습니다.
그거는 고전적인 수법이에요. 저 충청도 가면 다 저기 인삼 심는 거하고 똑같은 거예요. 인삼을 막 심어요. 그냥 인삼을 그다음에 비싼 나무 그것도 또 집도 지어요.
◆ 박주언 : 나중에 보상받을 때 유리하려고
◇ 박상병 : 이게 전 국토가 이래요. 그러면서 우리 헌법에는 경자유전의 원칙이... 이게 헌법을 조롱하는 것이 아니라 헌법을 짓밟고 있는 거란 말입니다. 어느 대통령이 이렇게 말한 적 있나요?
이재명 대통령이니까 할 수 있는 거예요. 알거든요. 현장을 알거든. 시골에 내려가 보면은 웬만한 산 밑에 있는 농지도 몇 만 원이에요. 평당. 야산도 만 원이 넘어요. 야산도 전부 다 개발 개발. 그 개발 1등 공신들이 지방 의원들, 기초 의원들. 다 나서가지고 이거 어떻게 하면...
◆ 박주언 : 언젠간 거기가 개발되겠지
![이재명 대통령 엑스 캡처 [사진=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551718-1n47Mnt/20260302202553083wrpe.jpg)
그러니까 그 땅 같은 경우에는 우리 헌법에 맞게 하겠다. 그리고 앞으로 만약에 팔지 않으면은 무거운 세금을 물려서 그 세금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쓰면 더 좋은 것이죠. 이재명 대통령이니까 할 수 있는 것이고 역시 이재명 대통령은 포스가 다르다.
◆ 박주언 : 근데 사실은 이제 물론 그렇게 투자하는 사람들 때문에 잘못된 부분도 있겠지만 선의의 피해자도 분명히 나올 거란 말이에요.
실제로 진짜 농사를 짓기 위한 그런 농민들도 있을 거고 결국에는 투기를 차단하는 게 맞냐, 아니면은 재산권을 보호하는 게 맞냐 이게 또 이렇게 부딪히는 부분일 것 같은데 이게 어떨까요? 이게 대통령의 소신일지 아니면 과신이어서 조금 더 넘어서는 오버인지 이것도 좀 판단을 해 봐야 될 것 같아요.
○ 류권홍 : 일단은 소신 같아요. 그 점에 대해서 또 답을 했어요. 투기 목적으로 농지 취득하는 것 이런 게 문제지 뭐 선의 보유자나 또는 뭐 고령 이제 상속을 받거나 뭐 이런 경우에는 그냥 제외한다.
그걸 시비 거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서 이제 제대로 경자유전의 원칙 또는 농지법과 관련된 기준에 대해서는 제대로 말씀하신 게 맞아요. 여기에 또 이승만 대통령 논란까지 나왔어요. 그러니까 토지를 그때 당시에 이제 땅 많은 사람들한테서 토지를 사서 그러니까 유상 매수해서 분배를 했었다고요.
근데 그러면 그 법을 처음 제정한 사람이 이승만 대통령인데 그러면 이승만 대통령도 빨갱이냐라는 이야기까지. 그러니까 그 이야기는 이승만 대통령이 당신들 보수가 얘기하는 최초의 대통령인데 그러면 그 사람이 한 거는 빨갱이가 한 거고 나 이재명 대통령이 하는 것은 뭐냐.
그럼 그 사람도 빨갱이면 나도 빨갱이 좋은데 그게 이제 맞는 주장이냐 하는 되치기인데 그 점은 인정해요. 아 이게 지금 평론가 말씀하신 것처럼 농촌에 가면 잘못된 건 있어요. 그런 사람들도 있는데 이제 큰 틀로는 사회가 큰 구조적 변경이 오는데 이때 어떻게 할 것이냐.
또 하나 이제 농지 관련해서 하는 게 태양광 문제도 있어요. 태양광 때문에 농지 전용이 막 되고 산림도 훼손되고 이렇다고요. 자 이제 이런 것들을 한 큰 틀에서는 국가가 제도화해서 올바른 방향으로 끌고 가야 되는게 맞죠.
◆ 박주언 : 그렇군요. 우리 평론가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상병 : 지극히 우리 헌법에 있는 내용만큼은 해야 된다. 헌법에서 더 나아가야 합니다마는 헌법에 있는 것도 못한다고 얘기하면 그거는 민주시민이 아니죠. 농촌에 내려가서 농사를 지으려고 하는 청년들도 많이 있습니다.
농촌에 가서 농사를 한번 뭐 과학적으로 옛날 어르신들과 다 다른 방식으로. 땅을 못 사요. 비싸서. 땅을 아예 농지를 못 산다니까요. 비싸서. 무슨 지방인데 내려가 가지고 뭘 해요 다. 그런 상황에서 청년 여러분 꿈을 안고 시골로 내려가서 고향으로 내려가서 100년 대한민국의 농업 대국을 만들자.
꿈은 있지만은 돈이 없는데. 땅 사라고 돈을 다 빌려줄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못하는 거예요. 이 땅값이 비정상적으로 그 땅값도 주변에 있는 몇몇 유지가 땅 사가지고 개발만 꿈꾸면서 지금 계속 사들이는 거예요.
법 위반하면서 세금 좀 내고 또는 과태료 내고 버티고 있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거예요. 너무 거기다가 이제 한 5년쯤 뒤에 야 여기 비행장 들어온다는데 야 빨리 나무 심어, 집 지어. 인삼 심어 인삼. 뭐 이런 식으로 하면 엄청난 보상을 받는다고. 엄청난 보상을.
보상 안 해주면 앉아가지고 또 트랙터 갖다 놔주고 방해하고 그게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잖아요 다.
◆ 박주언 : 이게 우리나라가 땅이 적어서 그런가 봐요. 왜 이렇게 다들 땅뙈기 정말 요만큼이라도 갖고 싶은 그게 왜 그런 거예요
○ 류권홍 : 땅이 넓든 적든 가지고 싶죠.
◆ 박주언 : 그게 인간의 심리인가요?
○ 류권홍 : 인간의 심리입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그러면 땅 넓은 나라에서는 땅값이 싸냐. 중국 물론 인구는 많지만 엄청 비싸죠. 또 땅 넓은 미국. 그렇다고 미국이 뉴욕이나 뭐 물론 시골에 가면서 싸지만 땅값 싸냐.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게 이건 경제 논리죠. 집중화될 수밖에 없어요. 집중화되다 보면 땅값이 올라가고 그리고 전체적으로 국민 소득이 늘고 화폐의 발행량이 많아지면 지가는 올라가죠. 이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문제가 되는 건 부작용 그걸 어떻게 막을 것이냐 하는 거죠.
◆ 박주언 :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이승만 대통령 얘기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또 이상한 쪽으로 불똥이 튀어서 이번에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한 정원오 구청장이 작용하지 않는 농지 600평을 가지고 있대요.
그래 가지고 이게 이제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말한 투기꾼이 바로 정원오 구청장이냐 이런 식으로 또 논리를 전개하고 있거든요. 이건 어떻게 보세요?
○ 류권홍 : 이거죠. 국민의힘 이야기는 딱 한마디로 정원오의 농지부터 조사하라. 그런데 한면으로 그게 이제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기선제압 선거 싸움으로 보이고요. 두 번째는 그러면서 이게 이제 땅을 사서 투기를 한다라는 건 그 목적이 있어야 되잖아요.
근데 정원오 아직 이제 후보도 아니지만 구청장이 이 땅을 취득할 때가 0세하고 2세 때래요. 그러니까 태어나자마자 그리고 2년 지나서 근데 그렇게 따지면 법리적으로 따지면 내가 투기 목적과 투기 의사가 없어. 0세와 2세가 무슨 의사가 있겠어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한국사내변호사회 경영도서읽기동호회 주관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2.11 [사진=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551718-1n47Mnt/20260302202554416kfco.jpg)
만약에 헌법에서 그런 경자유전의 원칙을 정했다면 유예 없이 일관되게 적용이 돼야 되는 것이지 오히려 그건 맞지만 내가 투기 목적으로 취득한 것도 아니고 이래이래 해서 앞으로는 어떻게 하겠다 이렇게 나와야지 나는 불법이 아니에요라고 답을 해서 이분도 또 문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박주언 : 어떠세요? 평론가님.
◇ 박상병 : 저는 류 변호사님 말씀에 정확하게 동의해요. 정원오 구청장이 본인이 그때는 뭐 모를 수 있는 거죠. 그거는 모를 수 있는 거고 뭐 600평이면 그렇게 큰 땅은 아닙니다마는 투기 목적으로 한 것도 아니라고 하면은 그 이후에 경자유전 원칙이 있다고 자기도 구청장으로 뽑혔잖아요.
그러면 아 이거 부모님이 해주신 건데 이거 문제가 좀 있네. 팔아야죠. 이 방송 듣는 구청장님, 빨리 파세요. 거기부터 팔아야 됩니다.
◆ 박주언 : 이렇게 팔 땅들 가지고 계신 분들 부럽네요. 뭔가 이렇게 가지고 있으면서 고민하는 것도 부럽다 싶은 생각이 일반인들은 들 거예요. 자 이제 박상병 평론가님의 두 번째 얘기를 들어볼 텐데 어떤 말 픽하셨나요?
◇ 박상병 : 우리 지금 국민의힘 얘기를 쭉 하면서 민주당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갔는데 민주당도 지난주에 조금 이슈가 됐던 대목이 대통령 권력과 당 권력이 조금씩 지금 충돌하는 것 아닌가. 정청래 대표가 조금 엇나가는 것 같은데,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 공격을 하는 것 같은데,여권 분열. 이런 얘기가 조금씩 나왔어요.
◆ 박주언 : 맞아요. 살짝씩 있었죠.
◇ 박상병 : 저는 물론 그건 아니다라고 이제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마는 이와 관련해 가지고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를 했어요.
그와 관련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이 얘기를 했습니다. 민주당은 야당의 극한투쟁 등 여러 장애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맡긴 일을 최선을 다해서 잘 하고 있습니다. 개혁 입법은 물론 정부 지원에도 민주당은 부족함이 전혀 없습니다. 잘하고 있어요. 갈라치기 하지 마세요.
◆ 박주언 : 이거 편든 얘기잖아요. 그렇죠. 우리 괜찮다...
◇ 박상병 : 대통령다운 발언이고 실제로 그럴 거예요. 대통령 그러니까 청와대와 집권당이 완전히 한 몸이다. 이거는 문제가 있는 거예요.
◆ 박주언 : 너무 또 그래도
◇ 박상병 : 이거는 행정부가 입법부가 같이 있으면 입법부가 뭐 하러 있어요? 그러면. 대통령 되면 그냥 입법부 없애버리지. 과거에 윤석열 때 국민의힘이 그랬어요. 대통령이 말하면 전부 다 앞장서가지고 오죽했으면 용산 출장소라고 얘기를 했다고요. 여의도를.
그래가지고 그때 강서구청장 선거할 때 국회의원들 전부 다 강서 가서 선거 운동했잖아요. 적어도 당이라고 하면 대통령 그건 아닙니다. 대통령은 5년하면 끝나는 사람이에요. 이 정당은 5년, 10년, 100년 가야 할 정당이라고. 방향이 다르다고요.
그러면 도울 건 돕지만 아닌 건 경쟁도 해야 되고 컨트롤도 해야 된다고. 그게 당의 존재인데 다른 목소리가 나온다고 그래 가지고 어 여권 분열. 이렇게 모는 거는 너무너무 그건 피상적이고 몰상식한데 여기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너무도 현명한 말을 한 거죠. 당으로서는 고마운 거죠.
◆ 박주언 : 그렇군요.
◇ 박상병 : 이재명 대통령은 아주 고수의 해법을 보여준 것이고 그러다 보니까 정청래가 더 잘하잖아요. 지금.
◆ 박주언 : 그런 거예요? 어떠세요? 류 변호사님.
○ 류권홍 : 저는 약간 청와대와 당 사이에 뭔가 문제는 있다. 대개 정권 초기에는요. 이런 불협화음이 안 나타나죠. 정권 후기 이번 지방선거 지나서 이제 국회의원 선거 때쯤 되면 공천권을 둘러싸고 이렇게 갈등이 시작됐는데 조금 뭐가 자연스럽지는 않다라는 건데요.
이제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정치인과 증권회사 애널리스트와 이런 사람들이 하는 얘기는 뒤를 봐야 된다. 예컨대요. 우리 법도 똑같습니다. 특정 경제범죄 처벌에 관한 특별법 뭐 이래 나오면 그 사회에 경제 범죄가 엄청 많다는 거예요. 문제가 없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2.8 ㅔ사진=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551718-1n47Mnt/20260302202555776diiy.jpg)
◆ 박주언 : 조금 돌려서 생각해야 되는군요.
○ 류권홍 : 네, 그래야 그 배경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좀 걱정스럽습니다. 이걸로 덮고 가실 것도 같아요. 선거 때라서 더 이상은 시끄러우면 안 좋을 거예요.
◆ 박주언 : 사실 우리가 아까도 이제 살짝 얘기가 나왔다 했지만 이런 논란이 있었단 말이에요. 왜냐하면은 그때 정청래 대표의 조국혁신당 통합이 있었고 쌍방울 변호사인 그 사람을...
◇ 박상병 : 전준철 변호사.
◆ 박주언 : 네, 2차 종합 특검 후보 추천 같은 거 하면서 이런저런 마찰들이 눈에 보이게 있긴 있었어요. 그런데 이 상황이 자연스러운 건가요? 아니면 이조차도 좀 뭔가 다른 게 있었다라고 봐야 되는 건가요?
◇ 박상병 : 아니요. 자연스럽지 않아요.
◆ 박주언 : 자연스럽지 않은 건 맞죠?
◇ 박상병 : 이건 정청래 대표가 열심히 달리다가 넘어진 거예요. 지금 넘어져서 이제 앞으로 못 나가잖아요. 지금 눈치만 지금 보고 있잖아요. 왜 그러냐면은 전준철 변호사를 2차 특검 후보로 민주당에서 제청한 것은 대통령을 욕보이는 것이고 배신이라고 볼 수가 있는 거죠. 이거는 이러면 안 되는 거예요.
물론 그분이 당이 이재명 대통령 건에는 관여를 안 하고 뭐 광장 변호사인데 주변 동료 변호사가 도왔다. 이거는 해명이고 대통령이 볼 때 집권당에서 볼 때 이거는 아니란 말이에요. 본인도 몰랐대요. 이런 사람을. 그거는 더 책임 있는 거죠. 그럼 대표가 뭐 하러 해요 그거를.
제2차 특검 후보로 그래서 조국당에서 추천한 사람이 지금 어떻게 됐잖아요. 이게 민주당에서도 이런 구멍도 있구나. 정청래 대표가 그 정도는 아닌데. 여기서부터 이제 완전히 그냥 찍힌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할 말이 없는 거예요.
본인도 사과를 했습니다마는 이것이 결정타고 조국당과의 통합 문제는 대통령도 얘기를 했던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이건 된다고 봐요. 이제 아마 7월이나 8월에 전당대회 하면 통합 전당대회 하면 되는 거예요. 이런 문제를 잘 풀었어야 되는 거죠.
이거는 정청래 대표가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는 대목이고 꼬리를 내렸습니다만 그러다 보니까 이제 파장이 커지면서 뭐 너는 강퇴해야 된다. 무슨 빨아 쓰려고 했는데 빨아도... 그 표현이 우리가 걸레라고 얘기를 한단 말이에요. 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단 말이죠. 심하게 나왔습니다.
근데 저는 그런 얘기도 저는 나쁘지 않다고 봐요. 여권 안에서 경쟁하는 거예요. 경쟁하지만은 중요한 거는 중심을 잡아야 할 사람, 정청래는 아 잘못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아 이거는 불협화음 아니다. 민주당이 잘하고 있다. 역시 정치 지도자다운 이 정도는 돼야 된다. 국민의힘도 이 정도가 나오면 얼마나 좋겠어요.
◆ 박주언 : 갑자기 아까 얘기하셨던 중진 얘기가 떠오르면서...
◇ 박상병 : 췌장암 나왔다. 해라. 수술 하자. 안 그러면 내부터 받겠다. 내가 이렇게 이 정도 나오면 정치가 멋있는데 그렇게 멋있는 정치가 없고 너무 지저분하고 너무도 어떻게 보면 누추하고 피곤하고 짜증 나고 이런 정치를 하다 보니까 지금 그만큼 여야 정당이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 박주언 : 어떠세요? 류 변호사님
○ 류권홍 : 정말 언론에서 그런 말하기 참 거시기 하죠. 무슨 뭐 빨고 어쩌고 아 이건 아닌데 그런데 이제 한 면은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 조금 말씀을 드린다면 지방선거 앞뒀는데 조국혁신당을 내버려 두면 진보가 갈라지죠. 보수가 만약에 통합이 되면 진다고. 아 이거 심각한거야...
◆ 박주언 : 그건 또 심각하고
○ 류권홍 : 네, 먼저 통합해야 되겠어. 진심인 거예요. 제가 보기에는 그럴 수 있다고 봐요. 다만 그 과정이 문제였지 두 번째 1인 1 투표제. 아니 1인 1 투표제가 사실은 뭐가 문제인데 대의원이든 일반 당원이든 진성당원이라면 한 표씩 줘야 되는 게 맞지.
옛날처럼 프랑스 혁명 당시처럼 있는 사람 세금 내는 사람은 한 표 주고, 세금 안 내면 안 주고, 남자는 표를 주고 여자는 안 주고 이걸 ㅈ애겠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진심으로 따지면 또 그게 맞는 이야기예요.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특검 부분도 사실은 실수한 건 맞죠. 그러나 그 사람이 적극적으로 변론을 했다거나 진심으로 뭐 이랬으면 모르는데 이게 확인을 해 보니까 추천한 사람이 이제 그 어느 저 최고위원이라잖아요.
그 사람이 확인해 보니 아 할 만해, 수사도 잘하고 그래서 추천을 했는데 사고가 난 거죠. 그러니까 이 점에서는 당 대표는 당 대표 입장에서 당을 살리고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 이렇게 한 것이고...
이제 다만 아까 부자연스러웠다는 건 그 과정에서 소통이 되면서 어때요 어때요 이야기가 정상적으로 됐어야 되는데 이게 고장이 나 있다. 이제 그게 지방선거 전에는 덮일 것이다 이런 생각입니다.
◆ 박주언 : 덮일 것이다. 잠깐 얘기하셨는데 제명이네 마을 얘기하셨잖아요. 그 팬카페인가 봐요. 대통령의 팬카페인데 여기서 이제 정 대표를 강퇴시켰나 봐요. 이거는 어떻게 봐야 돼요? 화가 나서 그냥
◇ 박상병 : 강퇴시킬 만하죠. 화가 나죠. 여기는 이제 자발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우리 대통령을 욕보이는 사람들을 계속 봐야 돼? 강퇴시키자. 권리죠. 강퇴시킬 수 있는 거예요. 또 다음에 또 예쁘고 말 잘 들으면 또다시 입당시키면 되는 거예요. 이거 가지고는 논란이라 부를 것이 아니라 저는 지지자들과도 논쟁이 필요하다.
◆ 박주언 : 그 안에서도
◇ 박상병 : 활성화. 이게요. 의총을 였었는데 말을 안 하는 게 문제예요. 말이 많은 것이 정당이에요. 말 그대로 백화제방이 돼야 된다고. 오늘 우리 암에 대해서 말해 보세요.
아무 말도 안 하고 좀 피가 나는데 밴드 하나 붙이고 이제 갑시다 이게 문제지 아버지 저거 췌장암인 것 같은데요. 내가 볼 때 위암 같은데요. 큰 병원에 가야 됩니다. 아니 미국 가야 된다. 수술하자 이렇게 말 나오는 것 자체가 그런 말을 들으려고 모인 것 아니에요?
하지 말라고 그러면은 결국 집에 가는 결론이 밴드 붙이고 집에 가자고 그러면 그거는 안 된단 말입니다. 민주당에서 이 정도 문제가 생겼다면 치열하게 한번 토론해 보는 거예요. 뭐가 문제인가. 강퇴 시켜. 영광스럽게 강퇴. 그 다음에 내가 잘할 때 받아 달라. 정청래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도 많아요. 또 그분들은 이재명 대통령을 강퇴시킬까? 아니에요. 우리의 대통령, 같이 갑시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을 관람한 뒤 상품관에서 기념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2.26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551718-1n47Mnt/20260302202557078ixiz.jpg)
◆ 박주언 : 근데 이게 어쨌든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적인 팬층들의 그거 카페잖아요. 이 대통령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이런 걸 다 분명히 보고 듣고 계실 거란 말이죠. 어떻게 생각하세요?
○ 류권홍 : 알겠죠. 그러니까 이게 그런 것 같아요. 'OO빠'가 없으면 정치를 못 해요. 근데 '빠' 때문에 정치하기 힘들어요. 나는 어느 정도 이렇게 중간 정도로 가고 싶은데 너무 극단으로 가버리면 그렇다고 거기에 대고 그렇게 하지 마세요. 그럴 수도 없을 것이고 상당히 어려운 상황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스펙트럼은 넓어야 돼요.
뭐 별 사람들이 다 있어야 되고. 지금 문제는 민주당은 그나마 중심이 있다는 이야기예요. 걸러내고 그리고 설령 그쪽에서 뭐 당 대표를 제명을 하든 말든 관계없이 또 중심을 잡고 가고 대통령도 그거에 대해서 한 말씀 하시면서 그럴 수도 있고 지금 정상적으로 잘 가고 있다 이제 진정을 시키잖아요.
그럴 수 있다는 게 이제 그러면 건강한 것이고요. 그게 그렇지 않고 그냥 끝없는 전쟁으로 가면 그럼 건강하지 못한 것이죠.
◆ 박주언 : 그런데 보면 양쪽에 다 진짜 그 극성 지지층이라고 강성 지지층이라고 해야 될까요? 있는 것 같아요. 윤어게인 세력도 이제 점점 강성으로 이제 묶이는 거고 이렇게 지금 얘기한 제명이네 카페도 그렇고 또 이렇게 강성 지지층들이 많아지니까 옛날에 왜 예전에 이재명 대통령 지지층이었던 개혁의 딸들도 있었잖아요.
◇ 박상병 : 개딸...?
◆ 박주언 : 예, 그게 있었잖아요. 이런 것처럼 강성 지지층이 점점점 두꺼워지고 점점 이렇게 세력화되는 건 어떻게 봐야 돼요?
◇ 박상병 : 양극화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죠. 양극화가 우리 정치는 완전히 양극화되고 있는 거예요. 한쪽은 윤어게인. 또 무슨 뭐 저기 음악회 한다고 또 가수들 했다가 또 난리 피우고 제발 예술 하시는 분들도 정치권에 왔다 갔다 하면 안 돼요.
하려면 제대로 해야 되고 제대로 뭘 모르고 나가가지고 돈 준다니까 가가지고 노래 부르고 그 책임 본인이 져야 합니다. 중요한 거는 노래하는 사람이 노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노래하는 마당이 중요한 거예요. 어디서 노래하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무슨 노래를 부르는가도 중요한 것이고 아무튼 그런데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강성 지지층이 극우가 되고 있다는 것이 지금 문제인 거죠.그걸 잘라내야 될 텐데 그걸 좋아한단 말입니다. 그걸 좋아하고 있다는 게 그게 윤 어게인이에요.
장동혁 부터가 지금 윤 어게인 가고 있는 것이고 당 중진들도 조용히 있잖아요. 암 아닌데 밴드 하나 붙이면 될 것 같은데 이대로 가자고. 그게 문제고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개딸도 문제죠. 그런데 개딸은 그 개딸의 눈높이가 국민과 비슷하게 비슷하게 하기 때문에 논란이 있고 얄밉다고 하더라도 크게 논란이 안 되는 거예요.
흔히 말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는 그 사람들은 그것들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된 겁니다. 그런데 이것이 앞으로 더 강화되면 우리 양 정치의 양극화가 더 심화돼서 결국은 한쪽이 불구가 돼 버려요. 한쪽을 못 쓰게 된다고. 그러면 우리 정치 자체가 망가져요.
적절한 정도의 어떤 관리가 필요하고 강성 지지는 강성이 아니라 좀 더 판을 크게 봐야 된다. 대한민국 국민 중에서 개딸들 얼마나 되겠습니까? 극우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들의 목소리가 양 정당을 대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잘 절제하는 것이 오히려 진짜 지지자들의 모습이지 팬들이 훌리건이 되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 된다.
◆ 박주언 : 그렇군요. 어떻게 보세요? 변호사님
○ 류권홍 : 동감해요. 그렇게 가는 건 옳지 않다. 극단으로 가면 안 된다. 그리고 이제 우리 사회가 좀 아쉬운 것이 극단 좋은데 중도, 건전한 중도 건전한 걸 빼더라도 중도가 있으면 좋겠는데 이 중도가 잘 형성이 안 되네요.
중도가 있으면 양쪽에서 균형추를 좀 잡아줄 텐데 그렇지 못하고 그리고 주장들이 우리 국민 의식이 민주주의에 대해서는 확실히 확고한 의식이 있어요. 국민이 주인이다. 그건 다 인정을 하는데 좀 약한 면이 토론 그리고 다른 사람의 주장을 듣고 수용하고 또 같이 논의하는 것 이런 훈련이 덜 돼 있어요.
◆ 박주언 : 그럼 일단 화가 나는 것 같아요. 반대 의견 들으면.
○ 류권홍 : 나에 대해서 반대 의견만 하면 얼굴이 빨개지죠. 그런데 그것은 우리 교육이 좀 필요해요. 그냥 국영수만 중요한 게 아니고 학교에서 토론도 좀 가르치고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 수용할 수 있는 그런 포용력도 좀 키우고 그래야만 우리의 민주주의가 한 단계 더 상승할 것 같아요.
◆ 박주언 : 근데 우리 국민들이 좀 열정은 있나 봐요. 왜냐면은 가수 팬덤도 그렇고 정치도 이제 팬덤 정치로 가고 있잖아요. 이렇게 계속 뭔가 그러니까 이게 뭐 극우로 가거나 극좌로 가거나 이런 게 문제지만 이 팬덤이 우리 만약에 국민들의 성향이라면 이걸 좀 장점으로 풀어갈 방법은 없을까요
◇ 박상병 : 그게요. 그게 이제 방금 말씀하신 우리 국민의 민족성 DNA와 관련해서 한번 전문가하고 한번 오랫동안 글을 하나 쓰기 위해서 논의한 적이 있는데 참 어려워요. 그거는 아주 추상적인데 단지 하나는 우리 국민들한테는 신명은 있는 것 같아요. 신명. 장구치면 나와 춤춰요.
◆ 박주언 : 그렇죠. 음악이 들리면 일단 몸이 움직이니까
◇ 박상병 : 장구 소리도 들리고 북소리 나면 춤추고 있고 또 어떤 일을 하면은 달려들어요.뒤에 빠지면 아예 빠져버리고.
![대국본 광화문 국민대회 현장 2026.2.21 [사진=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551718-1n47Mnt/20260302202558442geye.jpg)
◇ 박상병 : 거기다가 더 중요한 거는 어 누군가가 한 번 하자 해가지고 옳다고 하면은 목숨도 아깝지 않아요. 의병들에요. 의병들. 아니 그 일본의 최신식 총에다가 죽창을 넣어도 온다니까요. 죽을 거 뻔히 알면서. 한두 명도 아니고.
이게 뭘까 할 때 아 우리 국민들은 신명과 나름대로의 어떤 열정이 있는구나를 인정을 하는데 이제 민주주의는 열정만으로 되는 건 아니란 말입니다. 열정이 때로는 부작용을 불러일으켰을 때도 있어요.
특히 지금 우리가 정당이 양극화되고 있다고 얘기하면 양극화되고 있는 정당의 문제는 열정이 있는 열성 당원들이에요.좀 자제 좀 하자 이거는. 이거는 조금 오바다라고 하는 생각이 제 생각입니다.
◆ 박주언 : 어떠세요? 류 변호사님
○ 류권홍 : 저도 이제 이런 평론가님 말씀 같은 게 있고요. 제가 참 좋아하는 책이 있어요.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 오구라 기조라는 교토대 교수가 한국에 살다가 한국은 왜 이렇게 다르지? 하고 해서 한국 사회를 분석한 거예요.
그런데 그분 입장은 한국은 철저한 성리학, 주자학 사회다. 그래서 우리 말 중에 조리가 있어야 돼 도리를 지켜야 돼. 명분이 있어야 돼 막 이러잖아요. 그걸 가지고 싸우는 거예요. 누구 명분이 누가 더 옳으냐...
◆ 박주언 : 그건 대전제고 그래서 뭐냐를 가지고 계속 싸운다는 거죠?
○ 류권홍 : 한국 정치는 그걸 가지고 끝없는 분쟁을 일으킨다는 말이에요. 내가 너보다 도덕적으로 깨끗해. 리와 기 중에 리에 가까워. 그래서 이제 그 표현대로 나보다 높고 훌륭한 분은 님이고 그냥 나는 나고, 못한 놈은 놈이잖아요. 놈들이 님이 되기 위해서 철저한 아주 치열한 투쟁이 이루어지는 곳 그곳이 한국이라는 거예요. 긍정적으로 보는 겁니다.
그게 정치에서도 똑같고요. 우리는 역사적으로도 조선시대에도 그랬잖아요. 왕이 뭐 잘못하면 그냥 전국의 선비들이 와서 목숨을 내놓고 광화문 앞에 목을 내놓고 따졌어요. 정치에 대한 관심도 많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런 피가 있는 것 같아요. 서양 사회? 그러지 않아요. 스포츠 보고 이러지. 우리처럼 대통령이나 정치인 한마디에 난리 나고 이렇게 쉽지 않아요.
◆ 박주언 : 그러면 우리가 정치적으로 이렇게 극을 달리는 것 같은 느낌이어서 그렇지 민주주의 쪽으로는 오히려 우리한테는 좀 자부심이 있는 거네요.
◇ 박상병 : 이렇게 짧은 나라가 식민지를 겪었던 나라가 무엇보다도 1인당 국민소득이 잘 사는 나라는 아일랜드하고 한국밖에 없어요. 30년 만에 민주주의를 이만큼 성공한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어요. 이것도 지금 우리한테 부족하다고 그러잖아요.
이번에 내란 보세요. 국민들이 나와가지고 이겨낸단 말입니다. 이런 것은 우리의 자랑이고 우리가 과거부터 맹자라는 책을 보면 군주민수가 있어요. 임금은 왕이고 임금은 배고 우리가 바다다. 우리가 엎어버려. 옛날부터 2천 년 전부터 그런 생각을 하고 살아왔던 민족이에요. 지금 뭐가 두렵겠습니까? 너무 뜨거워서 문제입니다.
◆ 박주언 : 진짜 우리는 너무 뜨거워서 문제인 민족인 거. 갑자기 이제 민족 얘기까지 나왔는데 아무튼 귀결은 민주주의 수호고 우리 국민들은 그걸 해나가는 과정에 있다라고 얘기를 들으면 될 것 같고요. 오늘도 다양한 말로 진짜 재미난 얘기까지 이어왔거든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류권홍 : 네, 감사합니다.
◇ 박상병 : 감사합니다.
![박주언 앵커, 류권홍 변호사, 박상병 시사평론가 2026.2.26 [경인방송 시사뉴스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551718-1n47Mnt/20260302202559737rnf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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