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eview] '김혜리 1골 1도움' 신상우호, '전쟁통' 이란 3-0 완파! 논란 딛고 아시안컵 본선 순항

김아인 기자 2026. 3. 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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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호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여정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골드 코스트에 위치한 씨버스 슈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3-0 압승을 거뒀다.

전반 내내 이란을 압도한 한국은 1-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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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A

[포포투=김아인]

신상우호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여정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골드 코스트에 위치한 씨버스 슈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3-0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상우호는 A조 1위로 올라서며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여정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유정, 지소연이 투톱을 이루고 최유리, 강채림, 정민영, 문은주가 미드필드진을 구성했다. 백4는 장슬기, 노진영, 고유진, 김혜리가 위치하고 골문은 김민정이 지켰다.

이에 맞선 이란은 5-4-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차트레누르, 파테메 샤반, 사르발리, 간바리, 베헤스트, 막도우미, 이마니, 아미네, 자파리, 모테발리, 예크타이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KFA

한국이 초반부터 경기를 몰아붙였다. 전반 4분 문은주가 우측에서 내준 것을 최유리가 슈팅했는데 이란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6분에도 강채림이 어려운 각도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이란은 라인을 깊숙히 내리며 수비적으로 나왔고, 한국이 사이드를 공략하며 공세를 펼쳤다. 전반 17분 문은주 슈팅은 골키퍼 손에 잡혔다.

한국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37분 지소연의 전진 패스를 문은주가 등 지고 내줬다. 쇄도하던 장슬기가 슈팅했는데 골대 맞고 흘러나왔다. 이것을 최유리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이란은 차트레누르가 부상을 당하면서 디다르가 대신 들어왔다.

한국이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전반 43분 최유리가 감각적인 패스를 내줬고 문은주가 마무리했는데 골키퍼가 막았다. 전반 44분에는 지소연이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 내내 이란을 압도한 한국은 1-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사진=KFA

후반전에 접어들면서 이란이 대거 변화를 줬다. 베헤스트, 막도우미, 자파리가 나가고 하무디, 졸피, 파산리데가 들어왔다. 한국의 흐름이 계속됐지만 좀처럼 결정적인 상황에서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12분 최유리, 최유정, 강채림을 불러들이고 이은영, 김민지, 송재은을 들여보냈다.

한국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15분 이은영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베테랑 김혜리가 침착하게 골문을 갈랐다. 2015년 이후 11년 만에 터뜨린 A매치 득점이었다. 한국은 후반 20분 지소연을 대신해서 김신지가 들어갔다. 한국이 위기를 모면했다. 후반 22분 비다르가 문전에서 득점할 뻔했지만 김민정 골키퍼에게 잡혔다.

한국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혜리가 올려준 것을 고유진이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한국은 후반 35분 김민지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지만 이란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후 한국은 문은주를 빼고 케이시를 투입했다. 경기는 한국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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