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로 인천보훈병원장 "의사들, 보훈병원 와달라...단, 돈은 많이 못준다" [굿모닝 인천]
인천보훈병원 폐쇄된 응급병동 활용방안...장례식장, 인공신장실 등 필요해
■ 방송 : 경인방송 <굿모닝 인천, 박주언입니다> (FM 90.7MHz 오전 7~9시 방송)
■ 코너 : 모닝터뷰
■ 진행 : 박주언 앵커
■ 인터뷰 : 윤정로 인천보훈병원장
■ 라디오 방송 다시 듣기 [클릭]

◆ 박주언 : 굿모닝 인천 <모닝터뷰> 시간 이어가겠습니다. 오늘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가치죠. 또 국가의 책임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병원의 의미를 좀 짚어볼까 합니다.
공공병원은 단순히 치료를 하는 공간을 넘어서 국가를 위해서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이자 또 지역 공동체의 안전망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특히나 인천보훈병원은 국가 유공자와 그 가족 또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공공의료기관입니다. 이 시간, 그 현장을 이끌고 계신 한국보건복지의료공단 산하 인천보훈병원 윤정로 원장과 함께 공공병원의 가치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 윤정로 : 안녕하십니까?
◆ 박주언 : 네, 반갑습니다.
◇ 윤정로 : 네, 윤정로입니다.
◆ 박주언 : 얼굴을 직접 뵈니까 훨씬 더 환하세요.
◇ 윤정로 : 환하다는 얘기는 머리가 없어서...
◆ 박주언 : 아이~ 인상 자체가 환하십니다. 오늘 굿모닝 인천에 처음으로 이렇게 나와주셨는데 우리 인천 시민분들과 청취자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 윤정로 : 네, 안녕하십니까. 저 윤정로라고 하고요. 금년 1월 1일 인천보훈병원장으로 취임하게 된 이제 2개월이 채 안 된 그런 신임 병원장입니다. 제가 이제 사실은 정형외과 의사고요. 무릎을 주로 수술을 합니다.
제 환자들이 이제 결과가 좋은 환자들은 저를 무르팍 도사라고 이제. 진짜 제가 무르팍 도사입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제가 집안 자랑을 살짝 하면은 제 친할아버지가 윤자 극자 영자라고 반달을 지으신 분인데 이게 대한민국 최초의 동요입니다. 푸른 하늘 은하수 이렇게 나가는
◆ 박주언 : 아, 진짜요?
◇ 윤정로 : 네, 한 200곡 정도 쓰신 분이라서 제가 어렸을 때 할아버지와 대화를 참 많이 나눴고 제가 존경하는 저희 할아버지입니다. 자랑.
◆ 박주언 : 그래서 정서가 좋으시구나. 아니 그게 있어요. 영향이...
◇ 윤정로 : 저희 할아버지도 이게 머리가 없으시거든요.
◆ 박주언 : 네, 그것도 자랑... 먼저 한국보건복지의료공단 산하의 인천보훈병원. 이 현황이 궁금한데 어느 정도 규모인지 그리고 연간의 환자 수가 어느 정도 되고, 진료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현황 얘기를 좀 해 주실까요?
◇ 윤정로 : 서울 중앙보훈병원이 제일 큰 데인데 거기 한 1천500에서 1천800베드 되는 반면에 우리는 약 한 137베드가 지금 메인 병상입니다.
진료과는 16개 과가 진료를 하고 있고 진료 전문의는 한 20여 명 이게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그 정도 되고 직원도 300여 명 정도 되는 중소병원입니다. 그런데 이제 저희가 이제 유공자만 치료하는 걸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 박주언 : 보통은 그렇죠.
◇ 윤정로 : 그렇죠. 그런데 저희는 진료가 일반 환자도 가능합니다. 그 대신에 엄청 쌉니다.
◆ 박주언 : 일반 환자도 돼요?
◇ 윤정로 : 네, 그럼요.
◆ 박주언 : 몰랐어요.
◇ 윤정로 : 저희는 자부합니다. 대한민국 어느 병원보다도 저희가 쌉니다. 왜냐하면 비급여나 이런 거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엄청 하기 때문에.
◆ 박주언 : 거의 급여로만 돌아가게끔...
![박주언 앵커, 윤정로 인천보훈병원 원장 2026.2.27 [경인방송 시사뉴스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551718-1n47Mnt/20260302195005518ispm.jpg)
◆ 박주언 : 너무 좋네요. 말씀하셨지만 지난 1월 1일에 인천보훈병원의 제4대 병원장으로 공식 취임을 하신 건데 이제 아무래도 의사 선생님이시지만 병원장이니까 운영이나 경영 같은 걸 살피셔야 되잖아요. 일반 병원하고는 성격이 좀 다를 텐데 어떤 각오와 다짐으로 이걸 시작하셨는지 궁금해요.
◇ 윤정로 : 제가 이제 병원에 이제 취임할 때 그때 이제 면접도 보고 이럴 때 항상 관심이 두 가지였거든요. 한 가지는 뭐냐 하면은 적자. 적자 폭이 제일 좀 6개 보훈병원 중에서 제일 컸고 그다음에 두 번째로 뭐냐 하면 응급실. 응급실이 이제 작년 3월 1일 날 닫았어요. 그래서 그 응급 환자들을 어떻게 할 것이냐 그것이 이제 면접 중에서도 계속 질문이었어요.
그게 그 내용이 질문이었는데 제가 그래서 첫 번째로 뭐냐 하면 저는 이제 위로부터보다는 아래로부터 접근하는 거를 좋아하거든요. 현장에. 제가 그래서 항상 현장에 문제와 답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뭐냐 하면은 직원들의 기 살리기. 그게 저는 첫 번째로 그거고요. 2번, 그 산 기가 환자들에게 번지면서 우리의 기쁨이 환자한테 전달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으로 환자를 잘 치료하는 병원 그리고 직원이 그리고 기가 펄펄 사는 병원 그거를 만들고 싶은 게 제 소망이고요.
그래서 제가 실질적으로 한 거는 뭐냐 하면 1월 1일 날 처음 발령 받았잖아요. 그 1월 1일부터 1월 1일자 생일자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개인 직원에게 제 핸드폰으로. 그러면 어떻게 되냐 하면 그 직원이 제 핸드폰 번호를 알게 되잖아요.
◆ 박주언 : 그렇죠. 어? 원장님이? 이렇게...
◇ 윤정로 : 그래서 깜짝 놀라더라고요. 근데 재밌는 거는 답을 한 20~30대가 오히려 한 50% 정도는 답을 줘요. 아 원장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답을 주는 반면에 한 50대 넘으신 분들은 뚱...
◆ 박주언 : 낯서니까... 그리고 이게 뭐지?
◇ 윤정로 : 이게 뭐지? 그러니까 그런 게 느껴져요. 그래서 한 10명 보내면 1명 정도 그렇게 반응을 하시는 것 같아요.
◆ 박주언 : 아직도 그래요? 아니면 좀 나아지고 있어요?
◇ 윤정로 : 아니 안 나아져요.
◆ 박주언 : 아직 그 문화가 좀 바뀌어야 하니까 그런게 있는 것 같고 경영자 역할을 하고 계시지만 사실은 이제 아까 무르팍도사라고 하신 것처럼 의사 선생님이란 말씀이죠. 한 명의 의사로서 환자를 대해 오셨을 텐데 그때마다 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셨는지 그런 것도 궁금해요.
◇ 윤정로 : 저는 소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너무 제일 지금 문제가 뭐냐 하면 너무 진료 시간이 짧아요. 제가 중앙보훈병원에 한 20년 이상 근무를 했는데 하루종일 보면은 한 사람이 한 2분에서 3분. 이 시간에 저희가 이렇게 관상을 보는 사람도 아니고 환자의 어려움을 이렇게 다 디텍션 할 수는 없거든요.
그런데 이제 좋은 건 뭐냐 하면 집중할 수 있는 환자가 있어요. 특히 불평을 많이 하는 환자거나 그러면 그런 환자들 경우에는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그게 잘 안 되거든요. 현장에서 피곤하니까.
그런데 거기에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을 하잖아요. 그러면 거기에 굉장한 것들이 숨어 있어요. 이들이 갖고 있는 아픔이 어디서 오는지를 이렇게 알게 되면 그럼 그런 환자들을 그냥 내쳤을 때는 진상 환자로 변하는데 근데 그 환자의 말을 10분이라도 들어주면 그건 완전히 또 저의 이제 홍보자가 됩니다.
◆ 박주언 : 저 선생님 엄청나...
◇ 윤정로 : 네, 그런 거. 저는 어떤 진상 환자는요. 듣다가 이렇게 그냥 들어준 것밖에 없어요. 그런데 자기가 혼자 막 얘기를 하다가 그다음에 막 처음에는 욕으로 시작을 했어요. 그러더니 한 10분 내버려두니까 저는 사실 중간에 딴 생각도 좀 했거든요. 근데 본인이 울더라고요. 그다음에 올 때는요. 사탕을 하나 갖고 와요.
◆ 박주언 : 그러니까 애정이 생긴 거죠.
◇ 윤정로 : 그러니까 이게 반전이죠. 그래서 저는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래서 저도 현장에서 많이 배워요. 그러니까 우리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거기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진짜가 나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주언 : 보니까 2000년부터 중앙보훈병원에서 전문의 일을 하신 것 같아요. 그러면 이제 벌써 보훈병원에만 26년 차 이렇게 있으신 건데 뭐 일하면서 뭐 워낙 많은 일이 있으셨겠지만 가장 기억에 남거나 아니면 보람찬 일 있으셨을까요?
◇ 윤정로 : 보람찬 일은 뒤로 보내고 약간 네거티브한 얘기를 하면 제일 이제 힘든 거는 뭐냐 하면은 연세가 많으시기 때문에 잘 귀가 잘 안 들리세요. 그러면 제가 그래서 방법을 고안한 게 이렇게 응원할 때 이렇게 확성기처럼 딱 들이대면 바로 알아들으세요. 이제 그게 제 아이디어고 그거 한 3, 4천 원밖에 안 합니다.
◆ 박주언 : 그래도 너무 재미있게 하셨다...
◇ 윤정로 : 그래서 귀 안 들리신 분들, 그리고 또 이해력이 좀 떨어지시기 때문에 설명을 두 번, 세 번 쉽게 그렇게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어려움이 있어요. 그리고 그런데 또 한 가지는 제일 어려운 거는 이제 저희 중앙보훈병원 같은 경우에는 하루에 한 한두 번 정도 이제 좀 과격한 분 그냥 코드 블루라고 그래서 막 이게 발생했다 이렇게 막 뜨거든요.
뭐냐 하면 막 거친 말 막 욕하고 그런 분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그만큼 이 사회가 화가 좀 많이 있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그건 단순히 우리만의 잘못은 아니고 화를 이제 트리거링을 한 거죠. 딱 촉발시킨 포인트인데 집에서 이제 부부싸움 하신 분도 계시고.
그런 것이 이제 사실은 그런 이제 화가 났을 때 그거를 이제 우리가 어떻게 컨트롤을 하느냐 그것이 제일 문제예요. 그런데 어린 친구들은 이제 갓 입사하거나 그러면 굉장히 놀래요. 그게 굉장히 상처가 되고.
![인천보훈병원 홈페이지 캡쳐 [https://www.bohun.or.kr/incheon/main.do]](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551718-1n47Mnt/20260302195006939cnop.png)
◇ 윤정로 : 그게 제일 힘든 거였고 저는 이제 무엇보다도 제가 지금 제일 보람된 것은 뭐냐 하면 제가 알게 된 건데 제가 한강 작가님을 잠깐 소환을 하겠습니다.
◆ 박주언 : 워낙 유명하시니까...
◇ 윤정로 :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그리고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이런 질문을 그 노벨상 받으실 때 그 현장에서 질문을 하셨거든요. 그런 어떤 흐름이 있었다. 그런데 제가 이 보훈병원에서 그 답을 찾았어요. 답은 뭔지 아세요? 저의 답은 예스. 있다.
◆ 박주언 : 과거는 현재를 도울 수 있고 죽은 자는 산 자를 구할 수 있다.
◇ 윤정로 : 저에게 가장 큰 깨달음은 그거였거든요. 그 깨달음은 진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하고 그것이 그런데 간단히 설명을 하면 안중근 의사가 34살이에요. 그런데 그분이 돌아가셨을 때그러니까 자기 생명을 바꿨잖아요.
무슨 가치를 위해서. 중국이 엄청난 인구를 갖고 있잖아요. 세계 제1의 인구를 갖고 있는데 한 명도 없었어요. 순국한 게. 우리는 이봉창 의사, 윤봉길 의사, 윤봉길 의사는 24살이에요. 그 24살짜리가 그걸.. 왜 그런, 왜 그런 일을 했을까요? 이해가 안 가잖아요. 그런데 이게 제가 딱 이해가 간 게 뭐냐 하면 이분들은 확대된 나를 갖고 있었어요. 국가가 나다.
◆ 박주언 : 나를 확대시켜 국가 차원으로 본 거군요.
◇ 윤정로 : 씨족 사회에서는 이제 우리 가족까지. 부족 사회에서는 부족이 나고. 국가가 딱 형성되면서 국가가 나예요. 우리가 이제 민족사관이라고 해서 옛날에 저거 했던 게 일제시대 때 우리를 굉장히 이렇게 좀 너희는 뭐 엽전이다 뭐 이런, 그런데 우리는 그런 의식을 갖고 있는 민족이 아닌 것 같아요. 제가 그거를 깨달았어요. 보훈병원에서.
◆ 박주언 : 그렇구나.
◇ 윤정로 : 얼마나 큰 가치입니까?
◆ 박주언 : 우리 안 그래도 지금 오늘이 27일이고 내일모레가 3.1절이거든요. 3.1절이고 또 보훈병원에 계시니까 특히나 그런 분들 많이 만나시면서 환자로 만나는 분들 중에 이제 국가 유공자라고 해서 유공이신 분들도 있겠지만 뭐 독립유공자도 있으시고 그런 분들 이제 물론 환자와 의사로 만나는 거겠지만 만나보시면 어떠세요? 그런 것도 저는 개인적으로 궁금한데
◇ 윤정로 : 독립 유공자를 이제 제가 만났을 때 그거를 그 장면을 조금 보여드리면 이분들은 달라요. 일단 복장이 저 좀 예쁩니까?
◆ 박주언 : 예쁩니다. 예쁩니다. ㄱ단정하십니다.
◇ 윤정로 : 넥타이를 딱 매고 아프신데도. 딱 들어와서 딱 이렇게 굉장히 이렇게 미안한 듯이 내가 몸 관리를 잘못해서 이렇게 왔다. 저 죄송스럽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제가요. 앉아 있다가 진료할 때 앉아 있잖아요.
그런데 일어나요. 저도 모르게 존경의 뜻. 이거는 우리가 좀 약간 속된 말로 내공이라고 그러잖아요. 이 내공이 엄청 위십니다. 그래갖고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정말 존경하는 마음이 절로 납니다.
◆ 박주언 : 근데 이 질문을 드려서 이제 연결되는 게 어쨌든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의사라는 걸 하게 되면 부도 보장되고 명예도 보장되고 미래가 보장된다 이런 느낌이 있어요. 근데 보훈병원도 돈을 많이 주나요라는 질문이 좀 어색한 게 왜냐하면 그때 어디 한번 유튜브에 나오셔가지고 '돈은 많이 못 드립니다.'
하지만 오시라고. 사명감이 뭔지를 알게 해주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보훈병원 쪽으로 가셨고 어떻게 이 길을 오셨나요? 개인적인 얘기 좀 해주세요.
◇ 윤정로 : 처음에는 보훈병원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그냥 뭐랄까 이렇게 교과서에 있는 대로 치료를 할 수 있는 거. 그 사실은 개인 병원을 나가면 이득을 따지기 때문에 자꾸 약간 과잉이 들어가요. 1년에는 이제 과잉이 이 정도 들어가다가 2년에는 이렇게 들어가고 이렇게 자꾸 들어가요.
◆ 박주언 : 자꾸 점점 괜찮아지겠죠 마음이.
◇ 윤정로 : 그러다 보면 내가 무뎌져요. 그런 게 아니라 여기는 이제 할 수 있다는 그런 소신 진료를 할 수 있는 그거에 매력이 있어서 돈은 못 벌더라도. 그런 거로 이제 시작이 됐는데 그게 지금 와서도 제가 제 아들도 의사입니다.
첫째 아들도. 걔가 의대를 가게 된 이유가 사실은 걔는 의대에 갈 생각은 없었는데 제가 이제 벌어졌던 어떤 아까 그렇게 울었던 그 환자 그 환자의 얘기를 듣고 아빠 나도 하고 싶어요. 그런 걸 해서 의대를 가게 됐어요.
◆ 박주언 : 유전자에 사명감 같은 게 있는 거 아니에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시지
◇ 윤정로 : 그래서 저희가 진짜 가치는 우리가 너무 못 살아도 안 되겠지만 그리고 또 의사라는 게 이제 경제 논리로서 우리가 사실은 1등만이 최고. 사실 의과대학 지금 보면은 뭐 쫙 우수한 애는 다 가잖아요.
그게 결론적으로 부모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자식들의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노력이고 어떻게 보면 안간힘이에요. 그런데 그게 세상이 아니거든요. 진짜는 뭐냐 하면 진짜 가치를 정말 훌륭하게 따라갔을 때 거기서 얻는 만족감이라는 거는 뭐 돈 뭐 몇백억. 몇천억 하고는 상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거를 자꾸 주고 싶은 거예요.
우리가 '상기하자 6.25'를 하잖아요. 6.25가 살아 있다고 제가 그랬거든요. 6.25가 왜 살아 있느냐 하면요. 아픈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그 아픔을 저희가 안는다.
그렇게 제가 그때 뭐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끝났는데 그거로 끝나는 게 아니에요. 사실은 뭐냐 하면은 이거는 6.25가 저희 문화유산이에요. 그렇게 얘기하면...
◆ 박주언 : 약간 좀 씁쓸하기조 하죠.
◇ 윤정로 : 씁쓸하죠. 근데 어떤 식의 그것이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느냐 하면은 얼마 전에 이탈리아 총리가 오셨고 캐나다 장관님이 오셨어요. 그런데 이분들에게 뭐를 줬냐 하면은 6.25 그 할아버지뻘 되겠죠. 그분들이 와서 우리 6.25때 싸웠던 그 사진 있죠.
사진을 이렇게 줬어요. 그러니까 그들이 이탈리아 총리 같은 경우는 뭐냐 하면은 잊지 않는 나라구나 은혜를. 거기는 이탈리아는 의료 지원만 했거든요.
근데 캐나다는 군대를 이제 직접 보냈는데 그분들이 사실은 심지어 거기 싸우면서 고향이 그리우니까 임진강 얼었을 때 거기서 아이스하키를 하는 장면이 있어요. 사진이. 그런 걸 보면은 딱 이런 느낌이잖아요.
야, 우리가 남이냐. 그 전우. 전우를 부각시키면서 가슴을 건드리면 이게 외교적으로도 큰 자산일 수 있거든요. 왜냐하면 세계 평화군과 붙었던 전쟁은 없어요. 그런 우리 문화유산으로 발전을 시킨다면 정말 쉽게 얘기해서 좀 대박을 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주언 : 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모이고 이제 그런 분들을 치료하기 위한 공간이 이제 보훈병원인데 사실 요즘 뭐 우리가 의료에 대한 정치적인 얘기도 너무 많고 하기 때문에 좀 피곤하기도 하고 도대체 의사들은 이득이 중요한 거야 뭐야 막 이런 얘기도 많이 나오고 하기는 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현업에서 뛰는 의사들은 너무 힘들 거란 말이에요. 지치고 있고. 보훈병원도 마찬가지일 텐데 의료진이 지치지 않도록 병원 차원에서 시스템 보안이나 이런 건 좀 어떻게 하고 계신지.
◇ 윤정로 : 그러니까 그게 이제 현장에 아까 있다 그러니까 그들을 의사들을 진료를 정말 편하고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그 피로도를 감소를 시켜야 하고. 이제 지금 사실은 저희가 응급실을 문을 3월 1일날 닫았잖아요.
그런데 이거를 이제 그러면 위에서는 이렇게 생각을 해요.응급실 열어라. 근데 그거를 열려면 이제 한 의사가 이제 당직을 서야 하잖아요. 그 당직을 서면은 근데 이분들이 기분이 나쁜 게 뭐냐 하면 당직을 쓰더라도 이렇게 의사다운 일을 하는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와서 뭐 해서 이렇게 소독해 주고 그냥 뭐 이렇게 보내고 아니 간단한 환자는 그렇고 좀 위중한 환자다 그러면 이렇게 해서 대강 싸서 딴 병원으로 빨리 보내고. 이건 교통 정리거든요.
근데 그래서 제가 이번 사실은 우리가 그 뺑뺑이라는 게 굉장히 좀 두려워하는 그건데 저희 보훈병원이 이제 응급실을 닫음으로 인해서 그런 걱정이 되게 많으세요. 환자들이. 저희가 그래서 응급 콜센터를 운영을 했어요.
그래서 응급 콜센터라고 그러면 이제 119하고 좀 겹치는데 응급이라기보다는 의료 24시간 상담센터 이게 정확한 명칭일 것 같아요. 저희가 이제 시범 사업이기 때문에 정확한 명칭이 좀 왔다 갔다 하는데 그런데 이제 어떻게 하느냐 하면 이제 환자가 발생을 하잖아요.
저희 이제 뭐 관계된 분이나 환자가 발생을 하면 콜센터로 전화를 해요. 그러면 만약에 진짜 위중한 환자다 그러면은 119가 119 구급대에 이제 위중한 환자의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다섯 카테코리가.
그런데 그걸 자세히 설명하면 좀 그렇고 1,2 카테고리 막 진짜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그런 경우에는 그냥 바로 광역 응급센터라고 그래서 대학병원급의 센터로 그냥 바로 보내요. 시스템이 돼 있어요.
그리고 그런데 3,4, 5라고 해서 좀 경증의 사람들을 어떻게 처리를 하느냐 그러면 저희한테 연락이 오면 그분들도 정리를 합니다. 여기를 가세요. 딱 그걸 딱 집어주고 거기서 입원이 필요하다 그러면 거기서 응급 치료를 받고 저희가 바로 입원을 시켜요. 휴일이라도. 그 시스템을 운영을 지금 하고 있거든요.
◆ 박주언 : 벌써 하고 있습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한 그거랑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 같은데요.
◇ 윤정로 : 저희는 바로 이제 받아서 하죠. 그래서 벌써 4일 동안에 구정 연휴 동안에 125명 했어요.
◆ 박주언 : 꽤 많이 했네요. 진짜 콜이 오는군요.
◇ 윤정로 : 콜이 오고 뭐 답답한 거를 이렇게 얘기해 주니까 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그 받았던 분이 35년 베테랑의 간호사거든요. 다 알죠. 다 아니까 그런데 이분도 처음에는 막 이렇게 좀 뭐 이렇게 좀 자잘한 질문을 하니까 처음에는 좀 짜증이 나다가 갑자기 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막 그러니까 너무 이게 막 자기도 힐링이 되는 거야.
◆ 박주언 : 제가 사담이지만 제가 이번 주에 몸이 좀 안 좋아서 계속 고생하고 있는데 정말 의료진이 한마디를 해주면 이거 이렇게 해서 괜찮아질 거예요. 아니면 이거 이렇게 해서 이 약을 드세요. 이 병원을 가세요 하면 그게 정말 동아줄이거든요. 살 수 있을 것 같고 그런 역할을 해주시는 거군요.
◇ 윤정로 : 네, 그런 역할을 해 주니까 그래서 너무 좋았고 그러니까 그런 응급센터가 운영됨으로 인해서 의사들도 갖고 있는 게 아, 응급센터를 우리도 언젠가 빨리 열어야 되는데 이런 부담감을 일단 좀 제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외래 볼 때 1인 진료과들이 이제 보면서 힘들고 이런 거를 보완하기 위해서 저희가 의료진을 초청 진료식으로 이제 사실은 하려고 그래요. 그래 갖고 사실은 의사들 중에 전문의를 땄는데 이제 좀 뭐랄까 인컴이라고 그럴까, 수입이 좀 적은 친구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뭐 의과학자라고 그래서 군대 대신 이제 대학원을 가는 친구들. 그런데 이 친구들은 방과 후에는 아르바이트를 할 수가 있어요.
◆ 박주언 : 할 수 있으니까 의료업을 할 수가 있으니까
◇ 윤정로 : 그러니까 저희 당직 팀으로 이렇게 저걸 집어넣고 그다음에 이제 대학병원 펠로우들이라고 좀 적게 받는 전문의들이 있거든요. 그 친구들을 이제 낮에 외래에 초청 진료를 하거나 이제 정년 퇴임하신
◆ 박주언 : 그런 분들은 정말 대단한 머리에 가지고 계신 게 많은 분들이잖아요.
◇ 윤정로 : 그런 분들을 이제 모셔다가 쭉 하면 그러면 이게 많이 해소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우리도 배우고. 그다음에 좀 진료 시간에 대한 피로도도 좀 낮출 수 있고 그런 방향들을 자꾸 추진을 하다 보면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주언 : 근데 이것도 이제 일반인의 시선일 것 같긴 한데 사실 공공의료의 영역이고 뭔가 보훈병원이 저 같은 경우에는 이제 일반인도 갈 할 수 있다는 걸 잘 모르기도 했고 그래서 일반 뭔가 돈을 좀 더 많이 내고 가는 병원보다 돈을 좀 덜 내고 가는 병원이라서 믿을 수 있나. 그게 너무 죄송하지만 그런 생각이 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 해소를 좀 해주세요.
◇ 윤정로 : 그거는 해소라기보다는 망상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런 거예요. 제가 이렇게 환자들을 보다 보면은 이게 누가 뭐라고 그러고, 누가 뭐라고 그러고 그러는데 선생님 이거 이렇게 하면 안 돼요?
그러니까 제가 이렇게 진료 방법을 제시를 하는데 다른 방법을 얘기하세요. 그럴 때 제가 이제 망상이라고 얘기했던 거면 그분한테 딱 물어봐요. 그거 누구한테 들었어요? 옆집 아줌마, 목욕탕...
◆ 박주언 : 아니 저 아는 언니가요.
◇ 윤정로 : 그러니까 그다음에 물어보는 게, 그분 의사세요?
◆ 박주언 : 아니 언니 그래도 잘 알던데...
◇ 윤정로 : 그분은 한 케이스를 가지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저는 수만 케이스, 수십만 케이스를 집대성하는 논문을 근거로 해서 얘기를 하는 거기 때문에 그분의 인식을 좀 바꿔주려고 노력을 해요. 그러면 자기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거를 깨달아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뭐냐 하면은 우리가 참 재미있는 게 뭐냐 하면 삼성의료원에 내가 어머니를 입원시켜서 치료를 받게 했다 그러면 효도 다 한 걸로 알아요.
◆ 박주언 : 느낌이 그렇잖아요.
◇ 윤정로 : 삼성의료원까지 가서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
◆ 박주언 : 좋은 병원 가. 돈 써도 좋은 병원 가.
◇ 윤정로 : 돈을 많이 쓸수록 효도에 대한 만족도가 큰 거예요. 그런데 그거는 오산입니다. 진짜를 볼 줄 알아야죠. 그러니까 그거를 자꾸 인식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 박주언 : 그러니까요. 그래서 아마 아까도 제가 잠깐 얘기한 그 부분이 사람들한테 참 인상적이었던 것 같은데 보훈병원으로 오십시오. 단, 돈은 많이 못 줍니다. 후배 여러분들. 하지만 뭐 오면 사명감을 배울 수 있어요 하셨는데 지금 현재 상태는 어때요? 많이들 오시나요? 후배들이...
◇ 윤정로 : 오지는 않습니다. 아직은 지금 저기서 멀리서 몰려오고 있는 것 같은데 근데 이제 반응은 딱 이제 호불호가 확 갈려요. 그래서 '할 말 했다' 그런 반면에 어떤 친구는 뭐 의료를 싸게 하려고 그러는지 뭐 근데 그러면서 좀 이렇게 반대 의견도 있고 저는 그거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거는 뭐냐 하면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우리는 환자를 대할 때 환자로 대해야 한다. 의사의 본분은 의사가 왜 필요하냐 하면 환자가 없으면 존재의 의미가 없거든요. 돈 때문에 존재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 본질을 먼저 하고 그다음에 둘째를 취해야지 환자보다 돈이 우선돼 버리면은 서로 망해요. 환자도 망하고 의사도 망하고. 그 옛날에 제가 그 양희은의 작은 연못. 우리가 지금 뭐 정치적으로 막 싸우면은 그런 거 보면은 다 이기심 때문에 싸운다고 저는 보거든요.
뭔지 모르겠지만 제가 정치는. 근데 그렇게 싸우면 결론적으로 붕어가 하나 죽으면 그다음에는 물이 썩어요. 그러면 나도 죽어요. 그러니까 나가 아닌 우리가 돼야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면을 좀 이제 더 가르치고 싶고 자꾸 저 역시도 하루하루를 살면서 이제 자꾸 나로 돌아가거든요. 그러니까 저 역시도 자꾸 상기해요. 상기하자 6.25식으로. 상기하자 우리를. 뭐 이런 개념을 둘 수 있는 병원이 그래도 저는 공공병원이고 저기 보훈병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박주언 : 그렇군요. 이게 진짜 3.1절을 앞두고 있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얘기에서 진짜 개인보다는 좀 우리로 가야 하는 그 상황에 대한 얘기를 자꾸 거듭해 주시는 것 같고 그 외에도 이제 어쨌든 지금 경영하고 계시고 뭐 원장을 맡고 계시니까 올해 어떤 사업들을 좀 해야겠고 우리 병원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겠다 계획하시는 거 많을 것 같아요. 얘기해 주실까요?
◇ 윤정로 : 진짜 많은데요. 이건 뭐 근데 이제 굵직한 거를 얘기를 하면은 제가 여기를 이제 하면서 이제 지금 진료에 이제 활성화 이제 뭐 병상 가동률도 좀 올리고 뭐 이런 것들이 이제 아래부터 이제 들어가는 면이잖아요.
이제 좀 분위기를 띄우고 그런 면이 있고 그다음에 이제 여기 제가 이제 유관 단체들을 돌아다녀봤더니 어르신들이 가장 원하는 게 요양병원보다도 오히려 장례식장을 원하세요. 저는 몰랐어요.
왜 그러냐 하면은 당연히 요양병원인데 이분들은 무슨 생각을 하냐 하면은 자기가 당신이 돌아가셨을 때 문상 올 사람들이 서울보훈병원으로 가야 하거든요. 지금은. 그 문상 올 사람들을 걱정을 하는 거예요.
◆ 박주언 : 오히려 이쪽에 있고. 참 이런 거 보면 어른들이...
◇ 윤정로 : 인천에서 이렇게 하면은...
◆ 박주언 : 좀 가깝고 좋은데...
◇ 윤정로 : 그래서 제가 놀랐어요. 조금. 그래서 아 장례식장이 진짜 필요하다. 그리고 이제 저희가 이제 응급실을 폐쇄한 그 공간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사실은 진짜 필요한 거는 또 제일 필요한 게 지금 보니까 인공신장실이 좀 필요한 것 같아요.
거기 이제 그 숫자가 치료받은 숫자가 좀 많고 그런데 이거를 보면은 그런 것에 대해서 이제 좀 이렇게 내부에 대한 이런 변화와 그런 거를 좀 갖추고는 있는데 이게 선행돼야 할 게 이제 인적 자원과
◆ 박주언 : 아무래도 그게 제일 중요하겠죠.
◇ 윤정로 : 머닙니다. 머니. 그러니까 그거를 시간이 좀 필요해요. 그리고 국회에서 예산도 좀 따야 하고 그러니까 보훈부하고 아주 밀접하게 이렇게 움직이고 있거든요.
그런데 정말 좋은 거는 뭐냐 하면 제가 오래 있다 보니까 공단하고 보훈부하고 아는 사람이 엄청 많아요. 그리고 그 친척들을 수술을 많이 했기 때문에
◆ 박주언 : 힘이 좀 있으시군요.
◇ 윤정로 : 제가 딱 한마디 하면 소통이 정말 잘됩니다.
◆ 박주언 : 살려주신 분들... 아무래도 의사 선생님이 나한테 도움을 한번 주시고 나면
◇ 윤정로 : 그래서 저는 보훈병원에 오래 있었던 게 정말 원장을 하는 데 굉장히 보탬이 많이 되고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 박주언 : 그래도 오늘 또 이렇게 나오셨으니까 지난번 유튜브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보훈병원으로 오라고 홍보 한번 또 해주세요. 후배들한테. 그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윤정로 : 네, 사실은 보훈병원의 가치는 제가 아까 한강 작가님처럼 하고 싶은 거는 뭐냐 하면은 정말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하는 일이 벌어지는 그 기적을 정말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거 여기 안 왔으면 몰랐을 거예요. 그리고 이런 거예요.
지금 이제 3.1절이 가까워 오잖아요. 내일 모레잖아요. 근데 뭐 제가 얼핏 들으니까 뭐 3.1절 유관순 열사를 막 이렇게 희화해서 하는 것들이 막 돌아다니더라고요.
◆ 박주언 : 이상한 것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 윤정로 : 근데 제가 그러면 이거 잠시
◆ 박주언 : 하셔도 됩니다.
◇ 윤정로 : 이 유관순 열사가 한 얘기를 제가 좀 그냥 있는 대로 읽어 드릴게요.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라를 잃은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이런 급의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과 그 정신을 이어받아야지...
◆ 박주언 : 이게 어떻게 될까요?
◇ 윤정로 : 그러니까 이게 확대된답니다.
◆ 박주언 : 이게 진짜 자아의 확장이군요.
◇ 윤정로 : 나라가 나예요. 이분은. 우리는 그런 조상을 갖고 있는 민족입니다. 우리는 만만치 않아요. 세계를 진짜 어우를 수 있는 그런 가치를 갖고 있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 박주언 : 그러게요. 왠지 우리 원장님하고 얘기를 나누다 보니까 점점 막 가슴이 웅장해지면서 내가 누구인가, 이 개인으로 살아도 되나, 막 이런 생각이 드는데 짧게 저희 30초 남았는데 인사 말씀해 주시고 오늘은 마무리하고 다음에 또 좋은 기회에 모실게요.
◇ 윤정로 : 네, 감사합니다. 3.1절이 다가오고요. 우리가 그 3.1절 그냥 날로서만 그런 게 아니라 현실에서 이 독립유공자나 아니면 이 자손들이 또 좀 가난하게 살아요.
이분들을 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이들의 생각이 우리를 정말 살렸다는 저는 그 의식을 좀 자꾸 상기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주언 : 네, 감사합니다. 원장님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윤정로 : 네, 감사합니다.
![박주언 앵커, 윤정로 인천보훈병원 원장 2026.2.27 [경인방송 시사뉴스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551718-1n47Mnt/20260302195008231fnlx.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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