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모' 대표 출신 명계남, 차관급 이북5도 황해도지사 임명

장연제 기자 2026. 3. 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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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계남 씨가 지난해 5월 26일 경기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유세에서 지지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배우 명계남 씨가 차관급 보직인 이북5도 황해도지사에 임명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2일) 이북5도 황해도지사에 명계남 전 극단 완자무늬 대표를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북5도지사는 행안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는 차관급 공무원으로, 지난 1949년 설치된 이후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대상 지역은 1945년 광복 당시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황해도와 평안남·북도, 함경남·북도 등 아직 수복되지 않은 5개 도를 의미합니다.

지난해 5월 26일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이 후보 옆에서 배우 명계남 씨가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명 신임 지사는 1973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영화 '초록물고기'와 '박하사탕' 등을 제작하며 문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습니다.

그는 지난 2002년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의 대표를 맡았으며, 2022년 대선과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도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공개 지지한 바 있습니다.

행안부는 인선 배경에 대해 "신임 지사의 부친이 개성 출신 실향민인 점 등을 고려해 황해도지사 직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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