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왜 PK냐"… 글라스너 감독 폭발, 맨유 원정 판정 직격탄 "올드 트래포드 효과냐"

김태석 기자 2026. 3. 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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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내려진 페널티킥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글라스너 감독이 이끄는 크리스털 팰리스는 1일(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1-2로 패했다.

글라스너 감독은 "1-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내주고 한 명이 퇴장당했다. 결정적인 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판정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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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내려진 페널티킥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나온 결정이라며 사실상 편파 판정을 주장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글라스너 감독이 이끄는 크리스털 팰리스는 1일(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1-2로 패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4분 막상스 라크루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 후반 20분 벤야민 세슈코에게 연속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크리스털 팰리스가 문제 삼은 장면은 후반 12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주어진 페널티킥이었다. 라크루아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마테우스 쿠냐를 어깨로 제지하는 과정에서 크리스 캐버너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VAR 온필드 리뷰 이후 라크루아에게 레드카드까지 제시됐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글라스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해당 판정이 승부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고 주장했다. 글라스너 감독은 "1-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내주고 한 명이 퇴장당했다. 결정적인 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판정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이어 "파울은 박스 밖에서 시작됐다. 파울은 끝나는 지점이 아니라 시작된 위치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라며 명백한 오심이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서도 불만은 이어졌다. 글라스너 감독은 "그때 부심과 이야기를 나눴다. 오프사이드 여부, 파울 시작 지점, 레드카드 여부 등 여러 상황을 확인해야 했다. 하지만 여전히 잘못된 결정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페널티킥이 아니다. 박스 밖 파울이었다면 레드카드는 가능할지 몰라도 페널티킥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한 뒤 "어쩌면 약간의 '올드 트래포드 바운스'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원정팀이 불리한 판정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크리스털 팰리스 선수단 역시 같은 시각을 보였다. 수비수 크리스 리차즈는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는 보통 홈팀이 그런 판정의 이점을 얻는다. 그게 축구의 현실"이라며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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