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국동계체전 종합 7위 달성

[충청타임즈] 충북이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갈아치우며 종합 7위 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2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강원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7개로 총 29개의 메달을 따냈다. 종합점수 414.5점을 기록해 지난해 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7위에 올랐다.
충북은 이번 체전에서 414.5점을 얻어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411.5점을 갈아치웠다. 메달 수도 당초 목표했던 20개보다 9개나 더 따내며 선수단의 기량을 증명했다.

산악 종목은 충북의 새로운 효자 종목으로 등극했다. 김혜준(타기클라이밍센터)이 여자일반부 아이스클라이밍 스피드에서 17초05의 기록으로 충북 산악 역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박준규와 김혜준이 리드 경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 총점 40점으로 종목 종합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바이애슬론에서도 역대급 성적이 쏟아졌다.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충북바이애슬론연맹)가 여자일반부 스프린트(7.5㎞)와 집단출발(12.5㎞)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2관왕에 올랐다. 계주에서도 동메달을 보탠 바이애슬론은 종목 종합 5위를 차지하며 대약진했다.
전통 효자 종목인 스키(스노보드, 알파인)는 이번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김가연(새터초 6)이 여초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알파인에서는 이시호(청주고 3)가 은메달 3개, 이민서(충북스키협회)가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몰아치며 종목 종합 4위(83.5점) 수성의 일등 공신이 됐다.
컬링에서도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여중부 송절중과 여고부 봉명고, 여자일반부 충북컬링연맹이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하며 총 52점을 보태 종목 종합 7위에 힘을 실었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피나는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일궈낸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충북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단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용주기자dldydwn04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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