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시장 후보 5명 경선 … 전남광주는 '8파전'

전경운 기자(jeon@mk.co.kr) 2026. 3. 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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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에서 서울·경기·울산·전남광주 등 4곳의 시도지사 후보를 경선으로 정하기로 결정했다.

부산시장은 예비후보를 추가로 공모하기로 하면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등판 가능성이 커졌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시장을 뽑는 경선에는 강기정 현 광주시장, 김영록 현 전남지사를 비롯해 민형배·신정훈·이개호·정준호·주철현 의원과 이병훈 민주당 호남특위 부위원장 등 8명이 5명의 본경선 진출자 자리를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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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 지선 4곳 경선 확정
경기·울산 후보 치열한 경쟁
'전재수 등판' 부산은 추가공모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에서 서울·경기·울산·전남광주 등 4곳의 시도지사 후보를 경선으로 정하기로 결정했다. 부산시장은 예비후보를 추가로 공모하기로 하면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등판 가능성이 커졌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4개 지역의 경선과 관련해 공모한 후보 전원을 경선 후보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의 경우 김영배·박주민·박홍근·전현희 의원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등 6명이 모두 경선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공관위 발표 직후 박홍근 의원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임명되고 자연스럽게 경선에서 빠지게 되면서 서울시장은 6인이 아닌 5인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경기도 역시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자들이 모두 경선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김동연 경기지사와 권칠승·추미애·한준호 의원, 양기대 전 의원 5인이 경선에 참여한다.

민주당은 서울과 경기의 경우 예비경선을 통해 본경선에 오를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한다. 다만 상위 3명에 여성·청년 후보가 없을 경우 해당 후보를 추가로 올려 총 4인의 후보가 본경선을 치르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장 경선에는 김상욱 의원, 송철호 전 울산시장,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 이선호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이 경쟁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시장을 뽑는 경선에는 강기정 현 광주시장, 김영록 현 전남지사를 비롯해 민형배·신정훈·이개호·정준호·주철현 의원과 이병훈 민주당 호남특위 부위원장 등 8명이 5명의 본경선 진출자 자리를 놓고 겨룬다.

공관위는 전남광주통합시에 대해 광주·전남 동부·전남 서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합동 연설 토론회를 개최하고, 시민공천 배심원제 경선을 포함해 순회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을 당 최고위원회에 제안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또 본경선을 포함한 모든 경선 일정을 4월 20일 전까지 마무리하되 서울시장 경선은 가장 마지막에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공관위는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오는 9~13일 추가 공모하기로 했는데, 이 기간에 전재수 전 장관이 추가 공모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당 안팎에서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가 있지 않느냐"며 "기회를 부여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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