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시 50분께 부산 남구 감만동 동서고가로 진입로 1차로에서 트레일러 차량이 전도된 뒤 택시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남부경찰서 제공
부산 남구 동서고가도로 진입로에서 트레일러 차량이 도로변 표지판을 들이받고 2차로로 전도되며 택시와 충돌해 3명이 다쳤다.
2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께 남구 감만동 동서고가로 감전동 방향 진입로 1차로에서 30대 남성 A 씨가 몰던 트레일러 차량이 도로 왼편에 세워진 과적 단속 안내 표지판을 들이받은 뒤 2차로로 전도됐다. 이로 인해 A 씨 차량은 2차로에서 달리던 택시와도 충돌했다.
이 사고로 A 씨와 50대 남성 택시 운전사, 50대 택시 승객이 다쳤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추정돼 병원으로 옮겨지지는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빗길에 차가 미끄러져 표지판을 들이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번 사고 관계자 가운데 음주 운전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동서고가로에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감만사거리에서 우회 조치를 진행했다. 경찰은 오후 5시께 트레일러 견인을 마친 뒤 감전동 방향 교통 통제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