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8강 기적 도전’ 강원 정경호 감독 “오세훈 없지만…마치다 190cm 공격수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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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기적에 도전하는 정경호 감독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정경호 감독은 "강원은 구단 역사상 처음 출전한 ACLE에서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이제 선수들의 동기부여는 8강에 맞춰져 있다. 마치다 젤비아는 리그 스테이지에서 1위를 기록한 팀이고, 우리는 8위로 통과했다. 객관적인 전력 차는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리그 스테이지에서 한 차례 맞붙었던 경험이 있다. 서로의 장단점을 알고 있는 만큼 잘 분석해 준비하겠다. 내일 홈경기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든 뒤 원정으로 떠나겠다.선수들과 하나로 뭉쳐 좋은 경기 펼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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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8강 기적에 도전하는 정경호 감독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강원FC는 3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에서 마치다 젤비아를 상대한다.
정경호 감독 체제 2년차에 돌입한 강원. 2026년 첫 시작점이었던 상하이 하이강, 멜버른 시티와의 ACLE 리그 스테이지에서 나란히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8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두 경기 모두 골 결정력은 다소 아쉬웠지만, 짜임새 있고 유기적인 연결이 돋보였다.
이제 강원은 ‘8강 역사’에 도전한다. 다만 마치다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리그 스테이지에서 1위로 16강을 확정지었고, 지난해 11월 열렸던 강원과의 경기에서도 3-1로 승리했다. 그럼에도 희소식은 있다. 튀르키예 전지훈련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었던 ‘주장’ 이유현이 복귀했다. 강원은 한층 두터워진 중원을 통해 마치다를 잡겠다는 심산이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정경호 감독은 “강원은 구단 역사상 처음 출전한 ACLE에서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이제 선수들의 동기부여는 8강에 맞춰져 있다. 마치다 젤비아는 리그 스테이지에서 1위를 기록한 팀이고, 우리는 8위로 통과했다. 객관적인 전력 차는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리그 스테이지에서 한 차례 맞붙었던 경험이 있다. 서로의 장단점을 알고 있는 만큼 잘 분석해 준비하겠다. 내일 홈경기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든 뒤 원정으로 떠나겠다.선수들과 하나로 뭉쳐 좋은 경기 펼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정경호 감독은 마치다와의 한 차례 맞대결에서 패배한 기억을 돌아봤다. “당시 홈에서 전반에만 3골을 실점했다. 높이 싸움과 세컨드볼 대응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프리킥 상황에서도 실점했다.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마치다가 잘하는 부분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다고 본다. 특히 오세훈을 활용한 타겟 플레이와 세컨드볼 전개에서 힘들었다. 최근 일본 팀들은 압박 강도가 매우 높다. 한국 팀들이 그 부분에서 고전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그 고민을 보완하기 위한 대응 방식을 준비했다. 선수들을 믿고 경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다만 오세훈은 시미즈 에스펄스로 임대 이적했다. 정경호 감독은 “오세훈이 시미즈로 이적한 점이 우리에게 긍정적인 점일 것 같다. 하지만 새로 합류한 190cm대 장신 공격수 역시 좋은 선수라고 본다. 마치다는 기본을 잘 지키는 팀이고 압박 체계가 잘 잡혀 있다. 기본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능동적인 판단과 선택이 빠르다. 선이 굵은 축구와 세밀한 축구를 상황에 맞게 구사한다. 선수들의 기본기가 탄탄하다. 일본은 유소년 시스템부터 체계가 잘 잡혀 있다. 그 기반 위에 피지컬과 압박 강도까지 더해졌다. 과거에는 우리가 피지컬과 압박으로 우위를 점했지만 이제는 일본이 그 부분에서도 강하다. 우리 역시 더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상에서 돌아온 주장 이유현은 “(내 복귀가 감독님께) 천군만마인지는 운동장에서 보여주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빠르게 복귀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몸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많은 노력을 했다. 시즌이 시작됐다.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팀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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