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단 한 경기도 못 이겼다’…손흥민 빈자리 뼈저리게 실감하는 토트넘 임시 감독

박진우 기자 2026. 3. 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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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의 빈자리를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풀럼에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7승 8무 13패(승점 29점)로 16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1월 2일부터 리그 10경기 연속 무승(3무 7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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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의 빈자리를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풀럼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9점으로 16위를 유지했다.

이번 시즌 종료 시점까지 임시로 지휘봉을 잡게 된 이고르 투도르 감독. 데뷔전이었던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1-4로 참패한 뒤, 토트넘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짚었다.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신체적, 정신적 차원에서 아예 다른 세계에 있다”며 벌어진 격차를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력은 물론, 팀에 '정신적 지주'가 없다는 말이었다.

투도르 감독의 대책은 ‘지옥 훈련’이었다. 풀럼전을 대비해 선수단에 ‘공 없는 체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그는 “누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따질 시간이 없다”며 떨어진 체력을 어떻게든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징징대지 말고 할 일을 하라고 말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였다.

결과는 또 패배였다. 토트넘은 전반 7분 만에 수비 상황에서 제대로 클리어링을 하지 못해 해리 윌슨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전반 34분에는 알렉스 이워비에게 원더골까지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후반 21분 히샬리송이 헤더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하는 듯 싶었지만 반전은 없었다. 위력 없는 공격만 보여주며 1-2로 패배했다.

이제 정말 강등과 가까워졌다. 토트넘은 7승 8무 13패(승점 29점)로 16위를 유지했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승점 4점.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격차는 불과 승점 2점이다. 한두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에 진입할 상황에 놓여 있는 것.

더 큰 문제는 2026년 들어서며 아직도 리그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1월 2일부터 리그 10경기 연속 무승(3무 7패)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투도르 임시 감독을 선임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원론적인 문제는 선수단에 있다. 토트넘은 ‘레전드’ 손흥민이 나간 뒤, 그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영입을 하지 않았다. 모하메드 쿠두스는 데얀 쿨루셉스키, 사비 시몬스는 제임스 매디슨의 대체자였다. 손흥민은 실질적인 공격을 담당했던 선수임과 동시에, 벤 데이비스와 함께 가장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하며 팀을 이끌어가는 ‘주장’이었다.

손흥민의 경기력, 리더십을 대체할 선수는 여전히 찾아볼 수 없다. “정신적 차원에서 아스널과 다른 세계에 있다”는 투도르 감독의 발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토트넘이 부진에 빠진 수많은 이유 중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손흥민의 부재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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