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데뷔 19년 만에 '새로운 시작' 알렸다…영화 '벙커' 3월 크랭크인

김나래 2026. 3. 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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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채영이 데뷔 이후 첫 영화감독에 도전에 나선다.

27일 영화 '벙커(가제)' 측은 3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배우 성훈, 정혜인, 김승기 등 출연진들이 함께한 대본 리딩과 고사 현장을 공개했다.

이채영이 직접 각본을 맡은 영화는 종말을 맞이한 지구에서 살아남은 성훈과 혜인이 극한의 생존 공간인 '벙커'에서 마주하면서 펼쳐지는 아포칼립스 스릴러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출연진들과 이채영이 고사를 지내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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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이채영이 데뷔 이후 첫 영화감독에 도전에 나선다.

27일 영화 '벙커(가제)' 측은 3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배우 성훈, 정혜인, 김승기 등 출연진들이 함께한 대본 리딩과 고사 현장을 공개했다. 이채영이 직접 각본을 맡은 영화는 종말을 맞이한 지구에서 살아남은 성훈과 혜인이 극한의 생존 공간인 ‘벙커’에서 마주하면서 펼쳐지는 아포칼립스 스릴러다. 성훈은 지구의 종말을 예측하고 대비해 온 집념의 생존자로 극강의 논리로 무장한 인물인 만큼 극의 중심을 맡고 있다. 혜인은 종말의 충격으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미스터리한 인물로 등장한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출연진들과 이채영이 고사를 지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바닥에 앉은 이채영은 손에 슬레이트를 든 채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도 성훈과 정혜인이 편안한 차림으로 자리를 빛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촬영 준비에 한창인 이채영은 "전념을 다 해 준비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무엇보다 서로를 믿고 함께하는 동료들에게 자부심이 될만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을 향해 가는 사람들. 우리는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보기로 했다"고 출연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영화는 그와 비디오브라더스 정상화 대표가 주축이 되는 크리에이터 그룹 비아트(B:Arts)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한계 없는 상상력을 스크린에 녹여낼 예정이다.

1986년생 이채영은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마녀유희'로 데뷔,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24년 1월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하차한 뒤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2023년에 일을 무리하게 많이 해 몸과 마음에 작은 병이 생겼다"며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행복. 내 삶을 아껴주며 야무지게 살아내고 있으니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밝힌 그는 1년 후 복귀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비아트, 이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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