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보다 6억 웃돈” 서울 경매 81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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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곡선을 그리던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와 강화 메시지가 시장에 혼재되면서 매물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01.7%로 전월 대비 6.1%포인트 하락했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대출규제와 실거주 의무를 피하려는 투자 수요가 경매 시장으로 계속 쏠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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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곡선을 그리던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와 강화 메시지가 시장에 혼재되면서 매물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01.7%로 전월 대비 6.1%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2월 마지막 주에는 97.2%까지 떨어지며 100% 선을 밑돌았다.
이는 다주택자를 향한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메시지 이후 매매 시장에 매물이 늘어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매 시장을 향한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낙찰률(45.4%)과 평균 응찰자 수(81.1명)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실제로 서울 성동구 응봉동의 금호현대 전용면적 59.91㎡(8층)는 감정가(9억3000만원)보다 6억 원 높은 15억3619만원에 낙찰되며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기현상은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피하려는 ‘틈새 수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경매로 낙찰받을 경우 실거주 의무가 없고 ‘갭투자(전세 낀 매수)’가 가능해 규제 지역 내 주택 마련의 우회로로 활용되고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대출규제와 실거주 의무를 피하려는 투자 수요가 경매 시장으로 계속 쏠릴 것으로 내다봤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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