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레전드 투수 출신 한신 감독, 류현진에 감탄 “투구 폭이 예전보다 더 대단해져”···김도영 파워에도 엄지척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레전드 투수 후지카와 규지 감독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격하는 류현진(한화)을 눈여겨 봤다.
후지카와 감독은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국 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둔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가장 인상적인 한국 선수가 누구였나’라는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 “류현진”이라고 답했다. 그는 “류현진은 내가 현역 선수로 뛸 때부터 잘 알던 투수”라며 “지금은 베테랑 투수가 됐고, 투구의 폭이 예전보다 더 대단해진 것 같다”며 “심리적으로도, 투구(실력) 면에서도 한국 투수들의 리더”라고 평가했다.
이날 류현진은 3-3으로 맞선 6회말에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직구 구속은 140㎞ 초반대에 그쳤으나 변화무쌍한 투구 내용에 일본 타자들이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류현진은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공략하는 정교한 제구가 뒷받침된 낙차 큰 커브와 체인지업으로 맡겨진 이닝을 간단히 마무리했다.
후지카와 감독은 선수 시절 일본프로야구에서 243세이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2세이브 등 통산 245세이브를 올린 뒤 2020년 은퇴했다. 후지카와 감독은 류현진과도 국제대회에서 자주 만났다.
후지카와 감독은 또 동점 솔로 홈런 포함 2안타를 때린 김도영(KIA)의 타격에도 엄지를 들었다. 그는 “타석에 섰을 때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힘을 집중해서 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특히 한순간에 공을 날리는 힘이 대단하더라”라고 칭찬했다.
오사카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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