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왕사남' 초대박 장항준에 "분수에 넘치는 행운…걱정"

가수 윤종신이 1000만 감독 입성을 코 앞에 둔 절친 장항준 감독의 천운에 대해 내심 걱정의 마음을 내비쳤다.
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 된 예고편에서 윤종신은 인생 최고 흥행작을 넘어 1000만 영화 등극이 사실상 확정 된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을 언급하며 "제가 본 인생 중에 최고의 인생이다"라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했을 당시 자신의 SNS에 '보급형 거장 탄생', 600만 명을 돌파했을 땐 '이 정도까지 바란건 아니었는데 거들먹 거리는거 어떻게 보지?'라는 글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유퀴즈'에 출연하게 된 윤종신은 "20대 때 저를 만나서 어떻게든 복지가 해결되고, 김은희 만나서 모든 게 해결됐다. 그리고 덤까지 지금"이라고 표현해 유재석을 깔깔 웃게 만들었다.

이에 유재석이 "한편으로는 잘돼서 기분이 좋지만, 양가적인 감정이 들 수도 있다"고 동조하자 윤종신은 "분수에 넘치는 행운이 오면 결국은 망할 것이다. 10년 안에 온다. 내가 보기에는 장항준의 능력에 넘치는 게 왔다. 지금 과하다. 후세까지 갈 게 얘가 너무 많이 가졌다. 그래서 지금 걱정된다"고 토로해 또 한 번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윤종신과 장항준 감독은 90년대 후반 라디오 방송에서 출연자와 작가로 만나면서 오랜 친구가 됐다. 장항준 감독이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윤종신이 생활 등을 위해 금전적으로 도움을 줬던 사실도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장항준 감독을 향한 축하와 걱정도 인생을 나눈 절친이기에 할 수 있는 축하이자 걱정이다.
영화 붐을 타고 '유퀴즈' 영상까지 화제를 모으자 윤종신은 해당 영상을 SNS에 공유하면서 '맘을 착하게 쓰니 과한 복을 받는 장감독.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축하해'라고 다시 한 번 진심의 축하를 건넸다. 그리고 '왕과 사는 남자'는 2일을 기점으로 800만 명을 넘어 900만 돌파에 성공, 1000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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