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 경쟁 치열한 TK…가산점이 최대 변수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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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 일정과 주요 기준이 윤곽을 드러냈다.
특히 공천 경쟁이 치열한 대구경북(TK)의 경우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적은 지역에선 가산점이 공천 당락을 좌우할 최대 변수로 등장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에 따르면 청년과 정치 신인에 대한 가산점 기준이 확정됐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선 정량 가산점이 최초 적용돼 자신의 득표율에 가산점을 단순 합산하는 방식이어서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선 가산점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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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 일정과 주요 기준이 윤곽을 드러냈다.
특히 공천 경쟁이 치열한 대구경북(TK)의 경우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적은 지역에선 가산점이 공천 당락을 좌우할 최대 변수로 등장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에 따르면 청년과 정치 신인에 대한 가산점 기준이 확정됐다. 선거일 기준 30세 미만 정치 신인에게는 최대 15점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여성 △중증·경증 장애인 △탈북민 △유공자 △사무처 당직자 및 국회의원 보좌진 등에 유형별로 최대 10점까지 가산점을 부여한다. 다만 중복 가산은 하지 않고 가장 높은 점수만 적용한다.
예전 선거에서 가산점의 경우 유효득표에서 일정 비율만 적용해 왔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선 정량 가산점이 최초 적용돼 자신의 득표율에 가산점을 단순 합산하는 방식이어서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선 가산점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점쳐진다.
또 공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5대 부적격' 신설 등 공천 기준을 크게 강화했다.
공관위는 이번 공천 혁신을 통해 공천 문턱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정치 신인과 사회적 약자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물갈이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내분과 지지도 하락 국면을 돌파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우선 후보자 부적격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살인·강도·방화·마약 등 강력범죄와 뇌물 △재산범죄 △탈세 △선거범죄 △성범죄 △아동·청소년 관련 범죄 △음주운전 상습 위반 △공무원 범죄 △부동산 투기 △민생범죄 등은 공천 배제 대상으로 명시됐다. 특히 음주운전의 경우 최근 15년 이내 3회 이상 위반하거나 윤창호법 시행 이후 1회 이상 적발된 사례에 대해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5대 부적격' 사유를 신설해 보좌진 갑질, 공천 과정 금품수수, 인허가권 남용, 본인·배우자·자녀의 4대 비위(성·입시·채용·병역 비리) 등을 포함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시 공천을 원천 배제하기로 했다.
전략지역 공개오디션과 청년 공개오디션도 도입한다. 당규에 따라 전략지역 후보자를 공개오디션 방식으로 선발하고, 비례대표 광역의원 선정을 위한 청년 공개오디션도 별도 공고를 통해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공천 접수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공천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광역·기초단체장은 5~8일, 광역의원은 5~10일, 기초의원은 5~11일 접수한다. 후보자 심사는 9~20일, 경선은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실시되며, 최종 후보자는 단수 추천의 경우 다음 달 9일, 광역단체장은 16일, 광역·기초의원은 20일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 공천의 본질은 가진 것을 내려놓는 것"이라며 "자기 팔을 잘라내는 헌신 공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현역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향해 기득권을 내려놓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박수연 기자 waterkit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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