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단식 다음은 도보행진…민심과 거리 얼마나 좁힐까

제주방송 강석창 2026. 3. 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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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3법 반대 장외투쟁이 단식에서 도보행진으로 이어집니다.

대법관 증원 등 사법개혁 3법 철폐를 내걸고 '대국민 호소 도보행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사법 3법이 국민적 공분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을지, 도보행진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TK 통합 무산으로 싸늘해진 지역 민심을 사법 3법 장외투쟁이 얼마나 달랠 수 있을지, 국민의힘 지도부의 선택에 지방선거 판세가 걸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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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식 이어 사법3법 도보행진 선택
◇ TK 통합 무산, 지역 민심 싸늘
◇ 지방선거 앞 지도부.후보 엇박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사법3법 반대 장외투쟁이 단식에서 도보행진으로 이어집니다.

국민의힘은 내일(3일)부터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사법개혁 3법 철폐를 내걸고 '대국민 호소 도보행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를 "민주공화정 수호 투쟁 제1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도 사법 3법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문제는 타이밍입니다.

6.3 지방선거를 90여일 앞두고 지방 출마 후보들의 눈길이 행정통합, 부동산 민심, 생활 의제로 쏠리는 시점에 지도부는 사법 3법 전선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 법사위 문턱을 끝내 넘지 못하면서 TK 지역 민심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통합특별법은 지난 1일 본회의를 통과한 반면 TK 통합법은 추후 논의로 밀려났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TK 지역 의원들 사이에선 지도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당 지도부가 TK 통합법 처리를 위해 필리버스터를 전격 중단하는 카드를 꺼냈지만 민주당은 끝내 법사위를 열지 않았고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지방선거 출마를 앞둔 국민의힘 후보들 처지에선 중앙 지도부의 행보가 답답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부동산 대책, 지역 현안, 생계 문제보다 사법 독립이라는 이슈가 전면에 부각되면서 선거 전략과의 엇박자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사법 3법이 국민적 공분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을지, 도보행진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TK 통합 무산으로 싸늘해진 지역 민심을 사법 3법 장외투쟁이 얼마나 달랠 수 있을지, 국민의힘 지도부의 선택에 지방선거 판세가 걸려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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