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이어 ‘로봇’까지 넘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가 산업통상부의 로봇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도전해 결과가 주목된다.
이에 도는 로봇 핵심기업과 관련 제조 생태계가 밀집한 구미와 포항을 거점지역으로, 로봇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지정 공모신청서를 공모 신청 마지막날 최종 제출했다.
도는 반도체(구미), 이차전지(포항), 바이오(안동·포항) 특화단지가 지정돼 있어 로봇분야까지 전략산업을 확장해 국가 첨단 제조 생태계의 완결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부, 지난달 27일 관련 공모 접수 마감…7월 지정 발표

경북도가 산업통상부의 로봇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도전해 결과가 주목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달 27일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혁신생태계 조성 및 기술역량 강화로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공모를 마감했다.
해당 공모는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로봇(휴머노이드)·방산(첨단항공엔진) 분야의 제조 생태계 조성과 이차전지 전주기 공급망을 완결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가 3개 분야 전략산업특화단지를 통해 전략산업 집적화, 투자촉진,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 기반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이에 도는 로봇 핵심기업과 관련 제조 생태계가 밀집한 구미와 포항을 거점지역으로, 로봇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지정 공모신청서를 공모 신청 마지막날 최종 제출했다. 지난 달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의결된 '대구경북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특례도 담겼다. 통합특별시장이 이에 대한 지정을 신청할 경우 산업부 장관은 우선 지정할 수 있고 예산집행, 인·허가 등 권한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통합특별시장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도는 반도체(구미), 이차전지(포항), 바이오(안동·포항) 특화단지가 지정돼 있어 로봇분야까지 전략산업을 확장해 국가 첨단 제조 생태계의 완결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번 구미·포항 공동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지정되면 대구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연계해 성능평가·인증, 데이터 활용 및 AI 고도화까지 전주기 검증체계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휴머노이드 로봇 중심의 차세대 제조산업 생태계 구축과 AI기반 자율제조 확산으로 제조업의 구조 전환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통합 특별법에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에서의 실증 소요 비용을 지원하는 특례를 담았다.
도는 이번 공모 신청에서 구미와 포항을 양대 축으로 하는 'K-로봇 메가클러스터' 모델을 제시하면서 차별화 전략을 마련했다. 이미 풍부한 관련 기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부품-완제품-AI실증으로 이어지는 로봇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과 가치사슬을 완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화단지 공모 신청에는 (주)LG이노텍, (주)인탑스, (주)자화전자, (주)뉴로메카 등 선도기업과 참여·협력기업 88개사, 구미시, 포항시, 포스텍·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참여했다.
도는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제품 개발 30종 △로봇기업 150개사 육성 △보급·확산 100건 △전문인력 3천70명 양성 등 직접적인 산업성장 효과와 약 1조4천억 원 규모의 투자, 2천3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을 기대했다.
산업부는 접수된 특화단지 육성계획서를 기반으로 상반기에 특화단지소위원회와 첨단전략산업조정위원회에서 사전검토와 평가, 오는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지정할 예정이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에 이어 로봇까지 국가 전략산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곳으로 로봇 특화단지는 제조업 혁신과 지역의 미래를 여는 전략 프로젝트"라며 "구미의 제조 역량과 포항의 기술력, 선도기업과 혁신기관의 협력으로 국가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