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 발 괜찮아요?” 발목에 아이싱까지…LAFC 감독은 “쏘니 밟힌 자국 남을 정도”

박진우 기자 2026. 3. 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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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괜찮다고 답했지만, 현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종료 직후에도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발 상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올레 USAMEX'는 라커룸에서 촬영한 손흥민의 영상을 게재하며 "손흥민은 휴스턴전 직후 발목에 아이싱을 한 채 그라운드를 떠나며 우려를 낳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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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은 괜찮다고 답했지만, 현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LAFC는 1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라운드에서 휴스턴 디나모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AFC 개막 이후 2연승을 달렸다.

인터 마이애미전에서 1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 이날은 도움 행진을 이어갔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 짧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델가도에게 재차 패스를 내줬고, 델가도가 오른발로 환상 감아차기를 시도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27분에도 마찬가지로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내준 패스를 거쳐 받은 스테픈 유스타키오가 대포알 중거리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MLS는 기점 패스 역시 도움으로 인정하기에, 손흥민은 2도움을 적립하며 ‘시즌 3번째 도움’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손흥민은 안토니오 카를로스의 태클에 밟혀 쓰러졌다. 손흥민이 공을 받는 상황, 뒤에 있던 카를로스가 종아리를 가격한 것. 주심은 곧바로 카를로스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당시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경기 종료 직후에도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발 상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올레 USAMEX’는 라커룸에서 촬영한 손흥민의 영상을 게재하며 “손흥민은 휴스턴전 직후 발목에 아이싱을 한 채 그라운드를 떠나며 우려를 낳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기자는 손흥민에게 “부상 당한 발목 부위는 좀 괜찮나?”라고 질문했고, 손흥민은 답변 없이 미소를 지으며 엄지를 들어 올렸다. 다만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카를로스는 훌륭한 사람이지만, 그가 손흥민을 가격한 부위가 문제였다. 손흥민의 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자칫하면 정말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실제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이어 재차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손흥민은 괜찮다. 상태가 좋고, 본인도 괜찮다고 느끼고 있다. 다만 조금만 강하게 들어왔다면 정말 위험할 수도 있었다. 다행히 크게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 부위에 자국이 남은 건 보였다. 그래도 끝까지 경기를 잘 마쳤고, 컨디션도 괜찮다”며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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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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