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국인 남성, 태국 돌아다니며 불지르고 트럭 훔쳐 체포…“가족이 애타게 찾아”

권윤희 2026. 3. 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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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에서 공터에 불을 지르고 트럭을 훔쳐 돌아다닌 40대 한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현지시간) 치앙마이뉴스와 카오솟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 치앙마이주 무앙 치앙마이 지구 파함의 한 마을에서 한국인 남성이 공터에 불을 질렀다.

현지 경찰은 치료를 위해 해당 남성을 치앙마이의 수안프룽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향후 한국 대사관 및 가족과 협의해 한국으로의 송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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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력 확인…송환 협의 중
26일(현지시간) 치앙마이뉴스와 카오솟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 치앙마이주 무앙 치앙마이 지구 파함의 한 마을에서 공터에 불을 지르고 트럭을 훔친 혐의로 40대 한국인 남성이 체포됐다. 2026.2.26 카오솟
26일(현지시간) 치앙마이뉴스와 카오솟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 치앙마이주 무앙 치앙마이 지구 파함의 한 마을에서 공터에 불을 지르고 트럭을 훔친 혐의로 40대 한국인 남성이 체포됐다. 2026.2.26 카오솟

태국 치앙마이에서 공터에 불을 지르고 트럭을 훔쳐 돌아다닌 40대 한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현지시간) 치앙마이뉴스와 카오솟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 치앙마이주 무앙 치앙마이 지구 파함의 한 마을에서 한국인 남성이 공터에 불을 질렀다.

마을 주민들은 남성이 24일 밤 마을에서 소란을 피워 신고했는데, 다음 날 아침 다시 나타나 공터에 쌓인 쓰레기에 불을 질렀다고 증언했다.

이 남성은 인근 정비소에서 닛산 픽업트럭을 훔쳐 몰고 다니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절도 및 사유재산 손괴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이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태국어를 구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영어로 질문했을 때도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국 영사관 확인 결과 남성은 정신 병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에 있는 가족이 그의 행방을 애타게 찾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치료를 위해 해당 남성을 치앙마이의 수안프룽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향후 한국 대사관 및 가족과 협의해 한국으로의 송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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