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전 광주시장, 부영그룹 회장에 선임

박재일 기자 2026. 3. 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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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이용섭 신임 회장./부영그룹 제공

참여정부 행정자치부 장관과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하고 민선 7기 광주광역시장을 지낸 이용섭 법무법인 율촌 고문이 2일 부영그룹 회장에 선임됐다.

이용섭 회장은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과 함께 공동으로 부영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함평군 출신인 이 회장은 제14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관세청장과 국세청장을 거쳐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제18대·19대 국회의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민선 7기 광주광역시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역임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
2일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부영그룹 출근 모습.

이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반세기 가까이 국가와 국민께 헌신 봉사해온 공직자로서 기업 경영의 세계는 새로운 무대이자 도전"이라면서 "공직자로서 성취에 안주해 성공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철저한 변화관리를 통해 부영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이중근 회장님의 경영철학을 올곧게 받들어 부영그룹이 그동안 쌓아온 소중한 성과를 기반으로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시대정신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부영이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국민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