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4연패→ 강등 위협 현실화… "토트넘, 공격도 안 되고 수비도 안 된다" 투도르 감독의 한숨

김태석 기자 2026. 3. 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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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최악의 흐름에 빠진 팀 현실을 인정하며 깊은 위기감을 드러냈다.

투도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일 밤(한국 시간) 크레이븐 커티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풀럼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ESPN에 따르면 투도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현재 팀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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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최악의 흐름에 빠진 팀 현실을 인정하며 깊은 위기감을 드러냈다.

투도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일 밤(한국 시간) 크레이븐 커티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풀럼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후반 21분 히샬리송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전반 7분 해리 윌슨, 전반 34분 알렉스 이워비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한 흐름을 끝내 뒤집지 못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4연패에 빠졌고, 강등 위기가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다가오고 있다. ESPN에 따르면 투도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현재 팀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투도르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다. 문제는 많다. 우리 모두 각자 안에 있는 힘을 찾아야 한다. 선수들에게 항상 중요한 건 자신이 무엇을 하느냐, 스스로에게 무엇을 요구하느냐다. 더 개성을 드러내기 전에 먼저 행동해야 한다. 해결해야 할 과제가 너무 많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술적·경기력 문제를 구체적으로 짚었다. 투도르 감독은 "공격에서는 득점으로 이어지는 퀄리티가 부족하다. 중원에서는 활동량과 달리는 힘이 부족하다. 수비에서는 끝까지 버티며 실점을 막아내는 힘이 부족하다.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평가하며 팀 전반의 완성도가 떨어져 있다고 인정했다.

판정에 대한 불만도 숨기지 않았다. 투도르 감독은 전반 7분 해리 윌슨에게 허용한 선제 실점 장면을 언급하며 "물론 파울이다. 100명 중 99명은 파울이라고 말할 것이다. 판정 기준이 일관되지 않을 때가 있다. 아스널전에서는 같은 장면이 파울이었지만 이번에는 아니었다"라고 비판했다.

토트넘은 이번 패배로 승점 29점에 머물며 리그 16위에 자리했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승점 4점에 불과하다. 토트넘은 오는 6일 새벽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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