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지는 3개”…‘앞으로 이란 누가 이끌지’ 질문에 트럼프가 한 말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6. 3. 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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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격을 지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메네이 제거' 이후 이란 차기 지도자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3가지 선택"이 있다고 답했다.

유력하게 거론되는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을 지목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답하지 않았다.

이란에서 권력 이양을 달성할 수 있는 계획에 관한 질문을 계속 던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엘리트 군인들이 이란 국민에게 무기를 내놓을 것으로 희망한다며 "그들은 국민에게 항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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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격을 지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메네이 제거’ 이후 이란 차기 지도자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3가지 선택”이 있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이란 공격을 지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메네이 제거’ 이후 이란 차기 지도자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3가지 선택”이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앞으로 이란을 누가 이끌지에 대한 질문에 “그들이 누구인지 지금 밝히지는 않겠다. 일단 할 일부터 먼저 하자”며 이처럼 말했다.

유력하게 거론되는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을 지목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답하지 않았다.

앞서 1일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최고지도자 유고 시 권한 대행을 규정한 헌법 111조에 따라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골람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 사법부 수장, 헌법수호위원회 위원 아야톨라 알리레자 아라피 등 3명이 지도자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차기 최고지도자가 선출될 때까지 과도기에 최고지도자의 임무와 권한을 대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란을 상대로 미국과 이스라엘이 현재 수준과 같은 공격을 얼마나 지속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4주 내지 5주간 할 생각이있다”고 말했다.

공격 지속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엄청난 양의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며 “세계 곳곳의 여러 나라들이 탄약 재고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에서 권력 이양을 달성할 수 있는 계획에 관한 질문을 계속 던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엘리트 군인들이 이란 국민에게 무기를 내놓을 것으로 희망한다며 “그들은 국민에게 항복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국민들이 현 정부를 전복하는 시나리오를 언급하며 “그들은 여러 해 동안 얘기를 해왔고 이제는 기회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NYT 인터뷰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공습을 시작한 지 약 36시간 후, 미군 측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트럼프 대통령이 접한 직후에 이뤄졌으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을 맞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 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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