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여 안녕… 봄 정취 만끽할 경기도 공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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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섭던 한파가 잦아들고 따뜻한 봄기운이 몰려오는 3월에는 경기도 곳곳에서 계절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공연들이 열린다.
합창과 정통 클래식, 국악까지 장르를 넘어 봄이 상징하는 생동감과 치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공연들을 소개한다.
'빛나는 땅', '송하취생', '열풍', '월하정인', '별 4악장' 등 합창과 관현악부터 국악기인 생황과 장새납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 다가온 봄의 생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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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립합창단, 경기 명창·재즈 콤보와 협연
광주에서 구현되는 바로크·고전주의 클래식
부천필하모닉, 점심시간 선사하는 봄의 여유
성남 싱그러운 국악·청량한 하모니 무대 준비

먼저 고양에서는 김종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고양시립합창단이 오는 12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83회 정기연주회 '한국합창 오디세이: 봄소풍'을 개최한다.
전통 민요부터 가곡, 재즈풍 합창까지 다양한 우리 합창곡을 통해 봄을 맞이하는 이번 공연은 경기명창, 국악기, 재즈 콤보 등 다양한 협연자와 함께 합창이 선사하는 어울림의 미학과 한국 합창의 새로운 매력을 전한다.

광주시문화재단은 같은 날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2026 신춘음악회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창단된 전문 클래식 공연 단체로 바로크와 고전주의 시대의 명곡을 완벽히 재현한 고풍스러운 복식과 시대적 미장센과 함께 무대 위에서 구현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9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1234 콘서트: 봄, 그리고 이야기'를 개최한다.
임동국 지휘자의 지휘와 해설로 만들어가는 이번 무대는 봄의 문턱에서 이야기처럼 흘러가는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 제목인 '1234'를 뜻하는 12시 34분, 낮의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무대에서는 점심시간 만들어 낸 잠깐의 휴식이 선사하는 봄의 여유를 느껴볼 수 있다.

성남에서는 싱그러운 국악과 청량한 목소리가 봄을 깨운다. 성남시립국악단은 오는 1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74회 정기연주회 '새봄 음악회, 내게 온 봄날'을,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같은 장소에서 오는 21일 제62회 정기연주회 'The Sound of Spring'을 개최한다.
한진 지휘자가 무대를 이끄는 '새봄 음악회, 내게 온 봄날'에서는 박애리의 소리와 함께 성남시립합창단이 협연하며, 이영훈의 장새납, 김태경의 생황 연주를 더해 봄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빛나는 땅', '송하취생', '열풍', '월하정인', '별 4악장' 등 합창과 관현악부터 국악기인 생황과 장새납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 다가온 봄의 생기를 전한다.
이어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보이는 'The Sound of Spring'에서도 싱어송라이터 신디, 마림바 이신국, 바이올린 여은혜 등의 협연과 함께 비발디의 '봄', 슈베르츠의 '숭어' 등 3월의 완연한 정취를 감상할 수 있는 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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