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트래포드 보너스다” 맨유에 져놓고…“레드카드 인정하지만 결코 PK 아냐”

박진우 기자 2026. 3. 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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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6경기 무패 행진(5승 1무)을 달렸던 맨유.

결국 맨유는 2-1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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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51점으로 3위로 도약했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6경기 무패 행진(5승 1무)을 달렸던 맨유. 팰리스전 시작은 좋지 않았다. 전반 4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막상스 라크루아에게 헤더 선제골을 헌납한 것. 여기에 루크 쇼의 부상까지 겹치는 악재가 발생했고, 전반을 0-1로 뒤지며 마무리했다.

결정적인 역전 찬스를 맞이한 맨유였다. 후반 11분 라크루아가 퇴장을 당한 것. 라크루아는 박스 부근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이한 마테우스 쿠냐를 잡아 넘어뜨렸다. 주심은 반칙이 박스 안에서 이뤄졌다고 판단, 페널티킥과 함께 퇴장을 명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맨유는 막을 수 없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1을 만들었다. 후반 20분에는 브루노의 크로스를 베냐민 세슈코가 완벽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2-1로 역전했다. 결국 맨유는 2-1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3위로 올라섰다.

다만 팰리스의 글라스너 감독은 판정 불만을 토로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판단해야 할 장면이 몇 가지 있었지만, 여전히 잘못된 결정처럼 느껴진다. 페널티킥은 아니다. 박스 밖에서의 파울이라면 퇴장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반칙은 박스 밖에서 시작됐다. 어쩌면 약간의 올드 트래포드 보너스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라크루아의 반칙은 박스 안이 아닌 바깥에서 이뤄졌으며, 판정 이면에 맨유에게 홈 이점이 작용했다고 주장한 글라스너 감독이었다.

한편 캐릭 감독은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교훈이다. 전반을 마칠 때 그런 상황에 놓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하프타임에는 지금 위치를 받아들이고, 우리가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팀의 성격과 믿음을 보여주자는 게 핵심이었다. 축구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하지만 후반에 우리가 보여준 것처럼 경기를 우리 쪽으로 뒤집은 점, 그게 오늘 내가 가장 크게 가져갈 부분이다”라며 맨유 선수단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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