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축구야? 격투기야?” 韓 팬들 폭발…손흥민, 뒤에서 아킬레스건 밟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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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휴스턴 다이너모의 안토니오 카를로스가 '캡틴' 손흥민(33)을 상대로 무리한 플레이로 반칙을 범해 파장이 거세지고 있다.
폭스 스포츠는 "휴스턴 수비진은 손흥민의 정교한 플레이 메이킹과 날카로운 공간 침투를 도저히 제어할 수 없었다"며 "그를 막기 위해 선택한 무리한 반칙들이 결국 2명의 퇴장이라는 자멸적인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반칙 당시 손흥민은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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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휴스턴 다이너모의 안토니오 카를로스가 ‘캡틴’ 손흥민(33)을 상대로 무리한 플레이로 반칙을 범해 파장이 거세지고 있다. 카를로스는 그 자리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손흥민의 뒤에서 반칙을 저질렀고, 부상 정도가 가볍지 않다는 점에서 한국 축구 팬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FC는 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차한 BBVV 컴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MLS 2라운드에서 휴스턴 다이너모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LAFC는 2승(승점 6)로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달리게 됐다.

폭스 스포츠는 “휴스턴 수비진은 손흥민의 정교한 플레이 메이킹과 날카로운 공간 침투를 도저히 제어할 수 없었다”며 “그를 막기 위해 선택한 무리한 반칙들이 결국 2명의 퇴장이라는 자멸적인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문제의 장면은 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공을 잡고 돌아서는 찰나 카를로스가 아킬레스건 쪽을 노린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경기가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자 무리한 플레이를 시도한 것이다. 주심은 망설임 없이 레드카드를 꺼냈다. 주심 판정을 받아들이지 못한 카를로스는 그라운드에 남아 지속적으로 항의했으나 번복되지 않았다. 카를로스는 라커룸으로도 들어가지 않고, 경기 통로에 남아서 손흥민에게 항의하기도 했다. 퇴장을 당할 만큼 걷어차지 않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반칙 당시 손흥민은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팀 동료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난 뒤 손흥민은 일어났고 남은 경기일정을 소화했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손흥민은 다시 한 번 상대팀의 퇴장을 유도했다. 후반 31분 아민 부드리의 킬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단독 찬스를 잡았다. 이때 아구스틴 보자트가 손흥민에게 반칙을 범하며 저지했다. 손흥민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주심은 보자트에게 두 번째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2명이나 상대가 퇴장당해 수적 우세를 가져간 LAFC는 계속해서 휴스턴의 골문을 두드렸고 후반 37분 두 번째 골이 나왔다. 손흥민이 왼쪽 코너 플래그에서 공을 던졌고 델가도를 거쳐 스테픈 유스타키오가 중거리슛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MLS 규정에 따라 골 과정에서 기점이 되는 패스는 도움(세컨더리 어시스트)으로 인정돼 손흥민은 이날 2도움을 달성했다.
축구통계업체 ‘풋몹’은 이날 손흥민에게 평점 8.1점을 매기며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다. 득점을 기록한 델가도(8.9점)와 유스타키오(8.4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기회 창출 3회, 패스 성공률 88%(41회 시도 36회 성공), 수비 가담 1회 등으로 맹활약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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