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이면 끝”…모리뉴, 인종차별 의혹에 초강수

최대영 2026. 3. 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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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명문 벤피카를 이끄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소속 선수의 인종차별 의혹과 관련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잔루카 프레스티아니가 상대 선수에게 인종차별적 언행을 했다는 의혹이 입증된다면, 벤피카에서 선수 생활은 끝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현지 매체가 선수의 발언 시인을 보도했으나 구단은 이를 공식 부인했다.

선수는 사건의 파장에 대해 사과했지만, 인종차별 의도는 없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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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명문 벤피카를 이끄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소속 선수의 인종차별 의혹과 관련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팀에서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잔루카 프레스티아니가 상대 선수에게 인종차별적 언행을 했다는 의혹이 입증된다면, 벤피카에서 선수 생활은 끝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무죄 추정의 원칙 역시 존중해야 한다며 최종 판단 전까지는 선수를 믿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논란은 지난달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 경기에서 불거졌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친 뒤 관중의 야유가 쏟아졌고, 이 과정에서 벤피카 소속 프레스티아니로부터 모욕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는 한동안 중단됐고, 유럽축구연맹은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다.

프레스티아니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다만 임시 징계로 2차전에는 출전하지 못했고,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제재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일부 현지 매체가 선수의 발언 시인을 보도했으나 구단은 이를 공식 부인했다. 선수는 사건의 파장에 대해 사과했지만, 인종차별 의도는 없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모리뉴 감독은 “어떤 형태의 차별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만약 사실로 드러난다면 자신과 구단의 원칙에 어긋나는 행동이며, 지도자로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레알 마드리드는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 사안은 경기 결과를 넘어 축구계 전반에 경각심을 던지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선수 개인의 향후 거취는 물론, 구단의 대응 방식도 평가받게 될 전망이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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