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싱가포르, 좁은 국토서 주택문제 없어…부동산 정책 배워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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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싱가포르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많이 배워 가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전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정말로 놀라운 점은 이 좁은 국토에서 엄청난 경제적 성장을 이뤄냈으면서도 주택문제나 부동산 문제로 전혀 사회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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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과 면담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 예정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일 싱가포르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난초 명명식에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 제인 이토기 샨무가라트남 여사와 난초 증명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난초 명명식은 새롭게 배양한 난초 종(種)에 귀빈의 이름을 붙이는 행사로, 난초를 국화로 삼는 싱가포르의 독특한 외교 관례다.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ned/20260302114448037hvyx.jpg)
[헤럴드경제=서영상(싱가포르) 기자]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싱가포르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많이 배워 가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전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정말로 놀라운 점은 이 좁은 국토에서 엄청난 경제적 성장을 이뤄냈으면서도 주택문제나 부동산 문제로 전혀 사회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타르만 대통령과의 면담에 앞서 싱가포르 측에서 마련한 극진한 환영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9시 2분 싱가포르 정부청사에 도착해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 부부의 환영을 받았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싱가포르 군악대와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타르만 대통령의 안내로 외교부 본관으로 향했다.
싱가포르 측은 싱가포르의 국화인 난초에 이름을 붙이는 난초 명명식도 마련했다.
난초명명식은 외국 정상 등 주요 인사의 싱가포르 방문 시 난초 교배종에 방문 인사의 이름을 붙이는 행사다. 싱가포르의 독특한 외교 관례로 외국 국가들과의 우호 관계 강화 및 친선 도모하자는 차원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이름이 붙게 될 난초는 Vanda로(난초과 속명) 최종 이름은 Vanda Lee Jae Myung Kim Hea Kyung로 지어졌다.
이 대통령은 타르만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 후 로렌스 웡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MOU 교환식, 공동언론발표, 친교 오찬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함께 한다.
오후에는 싱가포르와 한국의 미래 AI 리더들이 함께하는 ‘AI 커넥트 서밋’에 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타르만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싱가포르 방문 일정을 마무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싱가포르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국빈방문 환영식에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ned/20260302114448492epbp.jpg)
한편 이 대통령과 로렌스 웡 총리는 작년 아세안, APEC, G20 등 다자무대에이어 웡 총리의 지난해 11월 첫 공식방한 등을 통해 활발히 교류해 오고 있다.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웡 총리와의 유대와 신뢰가 더욱 깊어지고, 작년 양 정상이 수립한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가속화하는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한국과 싱가포르는 실질 협력 분야에서 통상‧투자‧인프라 등 기존 협력은 물론 AI 등 첨단기술과 원전과 같은 등 미래 유망 분야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정상회담 결과로 양국은 한-싱가포르 FTA 개선협상 개시 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AI·디지털, 과학기술, SMR 등 분야에서 5건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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