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지킴이 '흰이빨참갯지렁이' 보호해야[3월 해양생물]

정진형 기자 2026. 3. 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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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3월 해양생물로 '흰이빨참갯지렁이'(Paraleonnates uschakovi)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갯벌 생태계에서 흰이빨참갯지렁이의 존재감은 크다.

그러나 연안 개발에 따른 갯벌 매립과 낚시 미끼로 사용하기 위한 과도한 남획으로 인해 흰이빨참갯지렁이 개체수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2016년부터 흰이빨참갯지렁이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고, 보전 및 관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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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매립·낚시 미끼 남획에 개체수 감소
[서울=뉴시스] 흰이빨참갯지렁이.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2026.03.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해양수산부는 3월 해양생물로 '흰이빨참갯지렁이'(Paraleonnates uschakovi)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흰이빨참갯지렁이는 아시아 고유종으로 중국과 태국 해안에 주로 서식한다. 국내에서는 서·남해안 갯벌 상부에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갯벌 바닥에 붙은 규조류(미세조류)를 주요 먹이로 삼는다. 몸길이가 최대 2m에 달해 국내에 서식하는 갯지렁이 중 가장 긴 종으로 알려져 있다.

갯벌 생태계에서 흰이빨참갯지렁이의 존재감은 크다. 유기물 분해를 통해 갯벌의 정화작용을 돕고, 여러 갈래의 굴을 파서 산소와 다양한 물질이 순환되도록 해 갯벌의 영양화를 촉진한다. 이러한 작용은 갯벌의 생태적 건강을 유지하고, 해양생태계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한다.

그러나 연안 개발에 따른 갯벌 매립과 낚시 미끼로 사용하기 위한 과도한 남획으로 인해 흰이빨참갯지렁이 개체수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2016년부터 흰이빨참갯지렁이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고, 보전 및 관리에 힘쓰고 있다.

흰이빨참갯지렁이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생물과 이달의 해양생물에 관한 정보는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과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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