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지지도 6주만에 내린 57.1%…민주 47.1%·국힘 33.8%

이승령 기자 2026. 3. 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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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7.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달 23일~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7.1%로 전주 대비 1.1%포인트(P) 내렸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지난달 23~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총 4만 6758명 통화 시도)이 응답해 5.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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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는 1.0%P 오른 38.2%
정당 지지도 간격은 좁아졌지만
5주 연속 오차범위 밖 차이 유지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1일 싱가포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7.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달 23일~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7.1%로 전주 대비 1.1%포인트(P) 내렸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60%선에 근접했던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6주 만에 소폭 하락한 결과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금융·수출 등 경제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행정통합 과정의 지역 형평성 논란과 촉법소년 연령 하향 공론화 등 사회적 갈등이 부각되면서 6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며 “특히 서울과 영남권이 하락세를 보였는데, 특정 지역 소외감과 부동산 가격 하락 전환으로 인한 자산 불안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부정평가는 38.2%로 전주 대비 1.0%P 올랐다. ‘잘 모름’은 4.7%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26~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7.1%, 국민의힘이 33.8%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5%P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 대비 1.2%P 상승했다. 양당의 지지도 격차는 전주 16.0%P에서 13.3%P로 좁혀졌으나, 5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간격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하락은 법왜곡죄·간첩법 사법개혁 강행 처리로 인한 독주 프레임 논란, 광주·전남 우선 행정통합으로 촉발된 충남·대전 지역 소외감, 부동산 가격 하락 전환에 따른 수도권, 고령층의 이탈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대여 투쟁으로 보수층 결집과 함께 충남·대전, 대구·경북 통합 제외 논란을 졸속 통합 반대 공세로 활용해 소외 지역 반발 심리를 공략하며 지지율이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3.3%, 개혁신당 2.2%, 진보당 1.1%, 기타 2.4%로 집계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지난달 23~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총 4만 6758명 통화 시도)이 응답해 5.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달 26~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총 2만 4000명 통화 시도)이 응답했으며, 4.2%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승령 기자 yigija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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