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월드챔피언십 FR 성적 및 기록들…유해란·황유민·김효주·김세영·최혜진·윤이나·이민지·리디아고·한나그린·오스턴김 등 [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세 번째 대회인 '아시안 스윙'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마지막 날 경기가 3월 1일 싱가포르에서 펼쳐졌다.
참가 선수 72명은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212야드)에서 1라운드 평균 72.304타, 2라운드 70.598타, 3라운드 72.334타, 그리고 최종라운드 72.137타를 쳤다. 나흘간 평균은 71.843타가 작성됐다.
최종일 67타(5언더파)부터 82타(10오버파)까지 다양한 스코어카드가 제출되었다.
1라운드에서는 66타(6언더파)~78타(6오버파), 2라운드에선 64타(8언더파)~78타(6오버파), 3라운드 68타(4언더파)~82타(10오버파) 사이 범위였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가장 난도 높게 플레이된 4번홀(파3)에서는 평균 3.431타가 나왔다. 단 하나의 이글도, 버디도 없었다. 보기 15개, 더블보기 8개가 작성되었고, 나머지는 모두 파였다.
반면 가장 쉬웠던 5번홀(파5)에서는 평균 4.653타를 쳤고, 버디 29개, 보기 4개가 쓰여졌다.
호주 선수인 한나 그린이 최종합계 14언더파(274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켜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두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적었지만, 16번 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5타를 줄인 덕분에 3언더파 69타를 쳤다. LPGA 투어 통산 7승째다.
최종일 베스트 스코어인 5언더파 67타를 써낸 장타자 오스턴 김(미국)이 4계단 상승한 단독 2위(13언더파)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로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한 이민지(호주)는 15~16번홀의 연속 보기로 추격의 동력을 잃으면서 공동 3위(11언더파)로 마쳤다.
유해란이 최종합계 10언더파 단독 6위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10위 이내 들었다. 3라운드 때보다는 3계단 밀린 순위다.
4언더파를 때린 이와이 아키에(일본)와 1타를 줄인 다케다 리오(일본)가 각각 12계단, 4계단 도약하면서 공동 8위(7언더파)로 톱10을 기록했다.
3타를 줄이며 뒷심을 발휘한 세계랭킹 3위 찰리 헐(잉글랜드)도 오프닝 라운드 부진을 극복하며 공동 10위(6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을 차지한 야마시타 미유(일본), 올해 황유민과 신인왕을 다툴 미미 로즈(잉글랜드)도 상승하면서 10위 그룹에 안착했다.
마지막 날 이븐파로 막은 루키 황유민은 LPGA 투어 두 번째 출전에서 공동 18위(5언더파)로 선전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4타를 잃어 13계단 내려간 18위다.
한국의 대표주자 김효주, 김세영, 최혜진은 마지막 날 똑같이 2타씩 줄여 공동 21위(4언더파)로 10계단씩 올라섰다.
최혜진과 김세영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었고,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한 김효주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었다.
오스턴 김과 함께 최종라운드 베스트인 5언더파 67타를 몰아친 이와이 치지(일본)는 28계단 뛰어오른 공동 21위가 됐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섰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븐파를 쳐 7계단 내려간 공동 27위(3언더파)로 마무리했다.
태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1타를 잃어 11계단 하락한 공동 31위(2언더파)에 위치했다.
올 시즌 데뷔전을 치른 신지은은 이븐파로 막아 공동 34위(1언더파)로 소폭 상승했다.
마지막 날 버디와 보기 2개씩 바꾼 윤이나는 공동 41위(이븐파)로 4계단 올라섰다.
본 대회 다승자인 고진영은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공동 47위(1오버파)로 올라섰지만, 최근의 주춤한 분위기를 바꾸진 못했다.
김아림은 1타를 잃어 공동 52위(1오버파)로 3계단 내려갔다.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잃은 임진희는 단독 57위(4오버파)로 21계단 미끄러졌다.
이미향은 이븐파를 적어내 공동 58위(5오버파)로 마쳤다. 태국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이소미는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65위(7오버파)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 나흘 동안 베스트 스코어는 1라운드 66타(오스턴 김), 2라운드 64타(이민지, 엔젤 인), 3라운드 68타(한나 그린 등 4명), 4라운드 67타(오스턴 김, 이와이 치지)가 나왔다.
9홀 최소타는 31타로, 이민지, 줄리아 로페스 라미레스(이상 2라운드), 찰리 헐, 짠네티 완나센(이상 4라운드) 4명이 써냈다.
18홀 최소타는 이민지와 엔젤 인이 둘째 날 작성한 64타다.
36홀 최소타는 오스턴 김의 135타다.
54홀 최소타는 3라운드 공동 1위였던 이민지와 한나 그린의 205타다.
나흘 내리 60대 타수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고, 한나 그린과 오스턴 김이 3라운드 동안 60대 타수를 적었다.
홀인원은 없었고, 이글은 나흘 동안 총 12개가 나왔다.
우승한 한나 그린이 1라운드 13번홀, 4라운드 8번홀에서 유일하게 2개 이글을 뽑아냈다.
한국 선수 중에는 황유민이 2번홀 3번홀, 신지은이 3라운드 8번홀에서 이글을 낚았다.
유해란은 1라운드 8번홀부터 3라운드 6번홀까지 35개 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쳐 이 부문 1위를 적었다.
준우승한 오스턴 김은 그린 플레이가 돋보였다. 18홀 최소 퍼트 수 1위(21개), 36홀 최소 퍼트 수 1위(48개), 54홀 최소 퍼트 수 1위(78개)를 적었다.
72홀 최소 퍼트 수 1위는 106개를 써낸 야마시타 미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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