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끝나 추가비용 내란다”…중동 왔다 발묶인 한국인 관광객,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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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의 주요 관문 공항들이 줄줄이 폐쇄되면서 항공편으로 귀국 일정을 잡았던 한국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다.
1일(이하 현지시간) 이집트 한인회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현지 한국대사관과 한인회 등에 귀국 방법 등을 알아보려는 관광객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이에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은 발이 묶인 관광객들을 위해 우회 경로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비자 만료시 대처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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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왔다가 발이 묶인 한국 관광객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mk/20260302073602023eulh.jpg)
1일(이하 현지시간) 이집트 한인회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현지 한국대사관과 한인회 등에 귀국 방법 등을 알아보려는 관광객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한 여행객은 현지 교민 단톡방에 “이집트에서 오늘 돌아가야 하는데 아부다비 공항 폐쇄로 머물게 됐다”며 “한인회를 통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보를 알고 싶다”고 문의했다.
이 관광객은 “패키지가 끝나서 지금부터는 추가 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이라며 “여기 계속 체류할 수 없고 비용도 많이 나와서 다른 경로라도 한국으로 갔으면 좋겟다”고 호소했다.
다른 관광객은 “비자 만기일까지 출국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어떤 조치를 해 두어야 하나”라고 물었다. 전세기를 보내주는지를 묻는 또 다른 관광객도 있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고 이란 역시 이에 대응해 반격에 나서면서 두바이, 아부다비, 도하, 리야드 등 아라비아반도 주요 공항이 폐쇄됐다. 사실상 하늘길이 막힌 것이다.
이에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은 발이 묶인 관광객들을 위해 우회 경로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비자 만료시 대처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이란의 미사일 보복으로 불안한 이스라엘 내 한국인들은 이집트로 대피할 예정이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 직원을 포함한 이스라엘 체류 한국인 57명(잠정 집계)은 3일 타바 국경을 통해 이집트로 피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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