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완전체 훈련, 이정후 “참사는 그만, 더 이상 내려갈 곳도 없어”
[앵커]
WBC 대표팀이 이정후와 존스 등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합류해 완전체로 첫 훈련을 마쳤습니다.
주장으로 밝은 분위기를 이끈 이정후는 태극마크를 달고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며 결연한 각오를 전했습니다.
오사카에서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돔, 주장 이정후와 태극마크를 단 새로운 얼굴들이 한데 뭉쳤습니다.
3루수 셰이 위트컴이 밝은 표정으로 김도영과 반갑게 첫 인사를 나눕니다.
이정후는 외야에서 합을 맞출 저마이 존스와 웃음꽃을 피웁니다.
[저마이 존스/야구 국가대표 : "저 한국어보다 스페인어로 인터뷰 잘해요."]
[이정후/야구 국가대표 : "스페인어? SI SI."]
[저마이 존스/야구 국가대표 : "너 스페인어 좀 하네?"]
융화력이 돋보인 존스가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화끈한 장타력을 과시한 가운데, 이들 외에도 김혜성과 더닝 등 메이저리거가 모두 합류하면서 류지현호는 완전체로 첫 훈련을 가졌습니다.
[위트컴/야구 국가대표 : "한국 야구 대표팀에 합류하게 돼 큰 영광이고 감사합니다. 한국계 선수들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던 주장 이정후는 이번 대회에 임하는 결연한 각오를 전했습니다.
[이정후/야구 국가대표 : "(2023 WBC 당시) 울기도 했고요. 이제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는 느낌인 것 같습니다. 맨날 참사의 주역인 것 같아서 좀 그런 걸 이번에 깨고 싶습니다. 저는 일곱 경기(결승 진출)하고 싶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늘 곽빈을 선발로 예고한 WBC 대표팀과 일본 프로야구 한신의 평가전을 중계 방송합니다.
완전체로 거듭난 대표팀은 2차례의 최종 모의고사를 통해 개막에 맞춰 실전 감각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오사카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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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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