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기 추락 20여명 사망’ 볼리비아 국가 애도기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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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정부가 수도 라파스 인근에서 발생한 군용기 추락 사고의 사망자를 추모하기 위해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드리고 파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는 사망자의 명복을 빌고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애도와 연대의 표시로 사흘 간 반기를 게양할 것"이라며 "피해 가족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 사건 경위를 명확히 밝힐 수 있는 투명한 조사를 하도록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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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정부가 수도 라파스 인근에서 발생한 군용기 추락 사고의 사망자를 추모하기 위해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드리고 파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는 사망자의 명복을 빌고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애도와 연대의 표시로 사흘 간 반기를 게양할 것”이라며 “피해 가족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 사건 경위를 명확히 밝힐 수 있는 투명한 조사를 하도록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달 27일 저녁 라파스주(州) 엘알토 공항 부근에서는 볼리비아 공군의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비행 중 지면으로 떨어졌다.
이 과정에서 주변 도로에 있던 차량 여러 대도 심하게 부서졌다. 볼리비아 당국은 전날 기준 어린이 4명을 포함한 22명의 사망자와 37명의 부상자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항공기에는 1710만 장의 신권 지폐가 실려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볼리비아 정부 및 중앙은행과 지폐 제조사 간 계약 관계에 따라 군에서 정기적으로 ‘통화 물자 수송 작전’을 진행했다고 한다.
추락 현장에서는 사람들이 흩어진 현금을 주우려고 달려드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고 현지 언론 엘데베르는 보도했다. 경찰은 최루탄을 동원해 사람들을 해산시키기도 했다.
당국은 이후 추락 현장에서 지폐를 모닥불에 소각했다.
다비드 에스피노사 볼리비아 중앙은행 총재는 성명에서 “사고 현장에서 30%(513만 장) 가량이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면서 “일련번호가 확인된 해당 지폐의 경우에는 위조지폐로 간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볼리비아 당국은 추락 군용기에서 음성기록장치(Cockpit Voice Recorder·CVR)와 비행자료기록장치(Flight Data Recorder·FDR)를 확보했다.
다만 해당 장치들을 처리할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아 외국 기관으로부터 분석 및 사고 원인 조사 지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은규 기자 ekyo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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