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view] 일관성 없는 심판 판정에 분노한 토트넘 팬들…"심판기구는 부끄러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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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VAR 끝에 득점은 인정됐지만, 기준의 일관성을 두고 토트넘 팬들의 분노가 터졌다.
토트넘 선수들은 즉각 파울을 주장했지만 주심의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판정들에 도대체 일관성이 어디 있나. 어떤 주에는 파울을 주고, 다음 주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잉글랜드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는 부끄러운 존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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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풀럼전 선제골 장면 판정이 논란이 됐다. VAR 끝에 득점은 인정됐지만, 기준의 일관성을 두고 토트넘 팬들의 분노가 터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풀럼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9점(7승 8무 13패)을 기록하며 16위 순위를 유지했다.
경기의 출발점은 전반 6분 선제골 장면이었다. 패널티박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윌슨이 왼발 발리로 마무리하며 풀럼이 앞서갔다. 그러나 크로스 직전 문전에서 히메네스와 드라구신이 헤딩 경합을 벌이는 과정에서 히메네스가 등을 미는 장면이 포착됐다.
토트넘 선수들은 즉각 파울을 주장했지만 주심의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VAR 역시 개입하지 않았다. 유사한 밀침 상황에서 반칙이 선언된 사례가 있었던 만큼, 판정 기준의 일관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이 판정과 관련해 ‘프리미어리그 매치 센터’는 “주심의 득점 선언은 VAR을 통해 검토됐고 그대로 인정됐다. 히메네스가 드라구신과 접촉한 장면은 파울로 판정할 기준에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흐름을 잡은 풀럼은 전반 33분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윌슨과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이워비가 중거리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꿰뚫으며 격차를 벌렸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히샬리송의 헤더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논란 속에 나온 선제골이 경기 전체의 방향을 좌우한 장면으로 남았다.
토트넘 입장에서 아쉬움이 큰 판정이었다. 현지 팬들의 분노도 거셌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판정들에 도대체 일관성이 어디 있나. 어떤 주에는 파울을 주고, 다음 주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잉글랜드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는 부끄러운 존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영국 ‘더 선’ 소속 톰 바클레이 기자 역시 “윌슨의 선제골은 취소됐어야 한다고 느낀다”고 언급하며 판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팬들이 분노하는 배경에는 반복된 ‘기준 차이’가 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에키티케의 득점 장면 당시 로메로가 헤딩 경합 과정에서 밀리는 모습이 있었지만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 반면 27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는 비슷한 장면에서 무아니가 가브리엘을 미는 동작이 파울로 판정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같은 유형의 경합 상황에서 다른 판단이 내려졌다는 점은 토트넘 입장에서 분명 아쉬움으로 남는다. 판정 하나가 결과를 완전히 바꿨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선제골로 직결된 장면이었기에 체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결국 이번 상황은 거센 논란이라기보다는, 기준의 미묘한 차이가 만들어낸 씁쓸한 장면으로 남게 됐다.

글=’IF 기자단’ 6기 이태훈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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