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MVP 합류에 최대 피해자 됐다…"선발하고 싶은데" KIA 출신 라우어 또 불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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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로테이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에릭 라우어가 부진한 투구로 부담을 안게 됐다.
라우어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⅔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지난해 15경기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3.77, 74이닝 74탈삼진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던 시절 포함 6시즌 동안 120경기 중 112경기를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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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로테이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에릭 라우어가 부진한 투구로 부담을 안게 됐다.
라우어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⅔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리는 상황에서 뼈아픈 결과다.
1회부터 난조가 이어졌다. 선두타자 얀디 디아스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조나단 아란다에게 시속 174km에 달하는 강한 타구를 맞았다. 이어 몸에 맞는 공까지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주니어 카미네로에게는 시속 183km의 강한 타구를 허용해 두 점을 내줬고,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로 허용했다. 첫 네 타자를 모두 출루시키며 경기 초반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이후 두 타자를 뜬공으로 처리하며 1회를 마쳤지만 이미 실점은 세 점이었다.
2회에는 첫 타자를 땅볼로 잡았고, 헌터 페두시아를 삼진 처리했다. 마지막 공은 볼 판정이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스트라이크로 정정됐다. 이날 투구 수는 32개에서 마무리됐고, 이후 유망주 코너 라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라우어는 이번 캠프에서 선발 보직을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상태다. 지난해 15경기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3.77, 74이닝 74탈삼진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통산 기록에서도 대부분 선발로 활약해 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던 시절 포함 6시즌 동안 120경기 중 112경기를 선발로 나섰다.
문제는 블루제이스 선발진이 포화 상태라는 점이다. 딜런 시즈와 케빈 가우스먼은 사실상 로테이션이 확정된 상태다. KBO리그를 정복한 코디 폰세가 3년 3000만 달러에 토론토 유니폼을 입으면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가 줄었다. 트레이 예세비지, 호세 베리오스도 선발 진입이 유력하다.
여기에 최근 맥스 슈어저가 재계약했고, 셰인 비버도 부상에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모두 라우어의 경쟁자다.
라우어에게는 불펜 전환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구원 투수로 나섰을 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며 매우 효과적인 모습을 보였다. 상대 타율은 0.144에 불과했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캠프 초반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항상 생긴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등판처럼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구단의 결정이 더 쉬워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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